기자명 이상현 (tkdgus2578@skkuw.com)

학업 증진에 주력, 다양한 지원 · 교육 제공해

소프트웨어대학(이하 소프트대) 학생회 솦사탕(회장 임영훈, 이하 솦사탕)은 학우들의 학업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교육의 제공에 주력했다.

먼저 솦사탕은 지난 여름방학부터 프로그래밍 강좌 수강을 희망하는 학우들에게 무료로 온라인 학습을 제공하고 외부 강사를 초청해 교육을 진행했다. 임영훈(소프트 16) 회장은 “이를 통해 프로그래밍 실력이 부족하거나 저학년인 학우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스터디에 지도교수를 배정하고 교재비를 지원해 학우들의 학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힘썼다. 이에 서성윤(소프트 17) 학우는 “지도교수가 열정을 가지고 스터디의 방향성을 제시해줘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번 달 솦사탕은 학우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앱 개발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기획 △창의성 △활용 가능성은 솦사탕이 검토하고, 프로그램 기능의 평가는 소프트대 교수나 외부 강사가 진행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더할 계획이다. 임 회장은 “좋은 경험과 기회라 생각하고 많은 학우가 도전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솦사탕은 학우들의 편의를 위해 △반 제도 개편 △반도체관 6층 데스크톱 설치 △전용수업 개설 등을 진행하고 있다. ‘LC 제도’를 도입해 신입생들이 학교생활에 원활히 적응하도록 도왔고, 이번 학기 중으로 반도체관 6층에 데스크톱을 설치해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그러나 소프트대 세미나 확장과 ‘Weekly Quiz’ 제공 공약은 이행되지 못했다. 졸업생을 초청해 진행하는 ‘경험 교류 세미나’는 소프트대 졸업생들이 많지 않아 이행하는데 제한이 있었다. 이에 솦사탕은 실리콘밸리에서 근무하는 실무자의 화상 강연을 제공해 경험 교류 세미나를 대체했다. 한편, Weekly Quiz는 진행하기 위해 많은 인력이 필요해 시행하지 못했다.

한 학기 동안 솦사탕을 이끈 임 회장은 “지금까지 학우들이 원하는 정책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남은 임기 동안 부족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