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준현 (wnsgus0307@skkuw.com)

'졸업생을 위한 학생회가 목표', 편의 · 소통 증진해

자과캠 총졸업준비학생회(이하 총졸준) 동행(회장 강민성, 이하 동행)은 졸업생을 위한 편의 증진과 활발한 소통에 초점을 맞춰 한 학기를 운영했다.

동행은 졸업사진 촬영 시 학우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실내 촬영지 변경 △동계 전통학위복 구매 △간식 사업 등을 진행했다. 우선 실내 프로필 사진 촬영 장소를 삼성학술정보관 5층에서 학생회관 1층 소강당으로 변경해 이동 동선을 단축했다. 신재호(스포츠 12) 학우는 “5층까지 올라가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어 편리했다”고 말했다. 또한 고질적으로 이어져 온 동계 전통학위복 수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가로 18개를 구매했다. 강민성(스포츠 14) 회장은 “예산 때문에 한 번에 수량을 늘리지는 못하겠지만 매년 조금씩이라도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졸업사진 촬영자를 위한 간식으로 아메리카노 교환권을 준비해 총 220명의 학우에게 제공했다. 강 회장은 “복잡한 현장 상황을 고려해 간단하게 마실 수 있는 커피를 준비했다”며 “시원한 음료에 학우들이 만족했다”고 전했다.

학우와의 소통을 위해서는 유명무실했던 △문자 알림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페이스북을 활성화했다. 강 회장은 “졸업시기에 학우들의 문의가 많은데 소통창구의 운영을 재개함으로써 더욱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동행은 학생회실에 내선전화를 설치해 학우들의 문의사항에 즉각적으로 응답하고 있다.

한편, 이번달에는 포토제닉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졸업식 추억 만들기’를 목적으로 기획된 이 행사는 추억이 담긴 사진을 동행에 보내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향후 임기 동안 목표에 대해 강 회장은 “앞으로도 졸업생을 위한 학생회를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