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기황 (rlghkd791@skkuw.com)

학우 편의 증진이 목표, 시설 개선 및 진로 탐색 도와

건축학과 학생회 새움(회장 김강산, 이하 새움)은 학우들의 쾌적한 학업생활과 즐거운 학교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힘썼다.

먼저 노후화된 모형 제작실 정비 및 개선이 이뤄졌다. 지난 학기 새움은 모형 제작실 내 노후화된 기계 설비들을 조사한 뒤 학과 사무실에 수리를 요청했다. 더불어 학우들의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모형 제작실 내 모델 사진 촬영 부스를 설치했다. 이번 학기부터 건축학과 학우들은 개인 카메라를 지참해 부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새움은 관리 주체가 명확하지 않았던 ‘*크리틱룸’ 관리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에 크리틱룸을 이용할 학우들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대화방을 구성해 이용 후 뒷정리를 완료하고 찍은 사진을 보고 받는 체계로 운영 중이다.

한편, 새움은 학우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졸업생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주 경영관 1층 갤러리에서 열린 건축학과 졸업 전시회와 함께 진행돼 다양한 직업군에 종사하는 졸업생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더불어 동문들 간의 친목 도모를 위한 선후배 그룹 활동 지원 사업도 기획했다. 그러나 학생회에서 임의로 선후배를 지정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경우 학우들의 반발이 예상돼 시행되지 못했다.

학우들의 교류 증진을 위해서는 이번 학기에 ‘Special Day Event’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로는 건축학과 일일 호프 및 파주와 송도로의 기행이 실시될 계획이다. 기행에서는 주간에 건축물 및 도시를 탐방하고 야간에는 학우들의 친목 도모를 위한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된다.

향후 학생회 운영 방향을 묻는 질문에 김강산(건축 13) 회장은 “남은 임기도 초심을 지켜 활동할 것”이라며 “학우들이 불편함 없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