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상현 (tkdgus2578@skkuw.com)

 

우리 학교 스포츠 중앙동아리의 성과를 중간평가했다. 좋은 결과를 낸 동아리도 있지만, 아쉬움에 다음을 준비하는 동아리도 있다.

12년 연속 AUBL 본선 리그 진출 킹고야구반, 13년 연속 본선 진출 눈앞에 둬
우리 학교 인사캠 중앙동아리 킹고야구반이 아마추어대학야구리그(이하 AUBL)에서 13년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쾌거를 목전에 두고 있다. AUBL은 40개 대학교의 야구 동아리가 참여하는 대회로 킹고야구반은 A조부터 H조까지 8개 조 가운데 G조에 포함돼 지난 3월 3일부터 예선을 치르는 중이다. 5개 팀으로 구성된 해당 조에서 조 1위, 2위는 으뜸 본선, 조 3위, 4위는 버금 본선에 진출한다. 우리 학교는 3승 2패로 3경기를 남기고 경희대에 이어 G조 2위에 올라있다. 이재연(행정 14) 킹고야구반 감독은 “남은 경기를 잘 마무리 지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SUCL 강호 르풋, 다시 1인자로
우리 학교 자과캠 중앙동아리 르풋은 수원삼성 대학생 챔피언스리그(이하 SUCL) 1위 탈환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SUCL은 ‘수원삼성블루윙즈’가 주관하는 수원 소재 대학동아리 축구대회로 올해 4년 차를 맞이했다. 르풋은 이전 3번의 대회에서 2번의 우승과 1번의 준우승을 거두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지난 학기 교내 대회인 S 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우리 학교를 대표하는 축구 동아리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하지만 김명찬(바이오 14) 르풋 주장은 “전년도 SUCL과 지난 학기 S 리그에서 준우승한 것이 아쉽다”며 “이번 학기에 참가하는 두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할 것”이라며 결의를 다졌다.

축구단 더하기 동아리, 성축단
지난달 20일 우리 학교 인사캠 중앙동아리 성균축구단(이하 성축단)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이하 KUSF) 클럽챔피언십 2018에 참가했다. KUSF 클럽챔피언십 2018은 한국대학 스포츠협의회와 서울권 대학축구 동아리 연맹이 공동주관하는 대회로 21개의 팀이 참가했다. 성축단은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0승 2패로 8강에 안착하지 못했다. 이에 정지수(경영 14) 성축단 회장은 “아쉽지만 좋은 경험이 됐다”고 전했다. 이제 성축단은 다가오는 교내 대회 심산배에 집중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오는 대회에서 중앙동아리의 자존심도 지키며 단원들과 즐겁게 활동해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다”고 전했다.

묵묵하게 준비하는 SABA
우리 학교 자과캠 중앙동아리 SABA는 오는 동계리그 전국대학동아리농구대회를 준비하며 땀을 흘리고 있다. 최근 3년간 SABA는 전국대학동아리농구대회에서 우승권과 거리가 멀었다. 또한 지난 학기 SABA가 개최한 교내 농구대회에서 스포츠과학대 동아리 ‘스트라이드’에 우승컵을 넘겨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SABA는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모여 경기와 연습을 실시하고 추가로 화요일에도 연습을 진행한다. 이신우(화공 17) SABA 회장은 “전국대학동아리농구대회 하계리그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동계리그에서 좋은 실적을 내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도약을 준비하는 농성회
우리 학교 인사캠 중앙동아리 농성회는 지난 학기 교내 대회인 농성배를 개최했다. 농성회 단원들의 행사 진행으로 신입생으로만 구성해 대회에 참가했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한편 교외 대회는 지난 학기 단원들의 일정이 맞지 않아 참가하지 못했다. 김성호(정외 17) 농성회 회장은 “이번 학기는 단원들과 함께 교외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 다짐했다.

훈련일정 및 실적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