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성대신문 (webmaster@skkuw.com)

 

누군가 다소 진지하게 인생관을 물어 왔을 때 나는, 기회주의자는 아니고 ‘순간주의자’예요, 라고 대답했다.
그러니까 너무 먼 시간은 생각하지 말고 먹고 싶은 거 먹고 가고 싶은 데 가고 보고 싶은 거 보며 살아요, 우리는 언제 사라질지 몰라요,
그랬더니, 그 사람은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많이 웃었다.
 

김수아(심리 17)
김수아(심리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