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상현 (tkdgus2578@skkuw.com)

소통 활성화·생활 및 학업 지원에집중한 공약
투표율 향상 위해 자과캠 이동투표소 설치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제47대 일반대학원 총학생회(이하 원총) 선거 투표가 진행된다. 이번 선거는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단선으로 진행되며, 투표는 양 캠퍼스에서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제47대 원총 선거운동본부 ‘S.TREE’는 ‘연구에 지친 성균관 원우의 쉼터가 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생활 증진 △소통 활성화 △학업 지원 등 원우의 그늘이 되기 위한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다. 먼저 학내 정보 공유 및 지원 활동 안내를 위한 원총 SNS 활성화와 생활 지원을 위한 편의 물품 대여 및 상비 약품 구비를 양 캠퍼스 공통 공약으로 내세웠다. 인사캠 공약으로는 게릴라 이벤트를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입학식 및 학위수여식에 기념 선물을 지원하는 것이 제시됐다. 또한, 학업 지원을 위해 △논문 게재 장려금 지원 △대학원 열람실 및 복사 시설 상시 개방 △사물함 대여를 약속했다. 자과캠은 모임 회식비와 스포츠 및 피트니스 시설 이용료를 지원하고 자소서 첨삭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는 공약을 내보였다. 임혜진(일반대학원 경제학과·2기) 인사캠 후보는 “원총 후보로 출마하게 돼 설레는 한편 걱정이 되기도 한다”며 “많은 원우와 소통하고 싶고 원우의 짐을 덜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신호철(일반대학원 생명공학과·4기) 자과캠 후보는 “S.TREE가 원우의 힘과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원우가 졸업과 연구에 집중하도록 돕는 원총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번 선거를 진행하는 강태윤(일반대학원 경영학과·4기) 인사캠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대학원은 참여율이 저조한 편인데 원우가 원총에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했다”며 “이러한 노력이 선거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영(일반대학원 산업공학과 석사과정·4기) 자과캠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공정한 선거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문제없이 선거를 잘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사캠 투표는 △경영관 1층 △경제관 1층 △수선관 1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과캠의 경우 산학협력관 1층과 제1공학관 23동 2층에 투표소가 설치되며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1곳의 이동식 투표소를 운영해 총 3곳에서 투표가 가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