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ㆍ1운동 100주년, 세기를 넘은 동행
3ㆍ1운동 100주년, 세기를 넘은 동행
  • 성대신문
  • 승인 2019.03.05 02:25
  • 호수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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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 조선이 독립한 나라이며, 조선인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한다. 우리는 이를 세계 모든 나라에 알려 인류가 모두 평등하다는 큰 뜻을 분명히 하고, 우리 후손이 민족 스스로 살아갈 정당한 권리를 영원히 누리게 할 것이다."  3·1 독립선언서 中 일부 발췌

탑골 공원 팔각정에서 울려 퍼진 독립선언을 시작으로 서울 일대를 넘어 전국 각지에서 만세운동이 벌어졌다. 고종 황제의 죽음에 울분을 표출하며 유례없는 비폭력 저항운동으로 일본 경찰에 대항했다. 3ㆍ1운동은 같은 해 상해 임시정부 수립의 계기를 마련했다. 대한민국 독립과 정부 수립의 시작점 역할을 하고 있는 3ㆍ1운동을 조명하기 위해 서울 일대를 돌아다니며 당시의 기록이 담긴 장소를 찾아다녔다. 그리고 해당 장소들의 변화를 사진기에 담았다.

ⓒ사단법인 호랑이스코필드기념사업회 제공
ⓒ사단법인 호랑이스코필드기념사업회 제공

탑골공원 정문
사진에 보이는 탑골공원 정문은 일본 경찰에 의해 폐쇄돼있다. 현재 탑골공원의 정문은 삼일문으로 바뀌었고, 사진 속 탑골공원 정문을 표시하던 기둥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초등학교 정문으로 사용 중이다.

ⓒ국립중앙도서관 대한민국 신문 아카이브 제공
ⓒ국립중앙도서관 대한민국 신문 아카이브 제공

탑골공원 팔각정
사진의 탑골공원은 1914년 매일신보에서 발행한 신문에 실렸던 사진이다. 독립선언문을 읽은 후 군중은 종로 일대 곳곳으로 퍼져나갔다. 2019년 3월 1일 탑골공원의 팔각정에는 3ㆍ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태극기가 설치돼있다.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 제공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 제공

태화관과 태화빌딩
1919년 3월 1일 오후 2시 민족 대표 33인 중 29인이 모였다는 장소이다. 현재는 12층의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 건물인 태화빌딩이 자리하고 있다.

사진으로 보는 서울2-일제 침략 아래서의 서울(1910~1945) 71쪽 발췌
ⓒ<사진으로 보는 서울2-일제 침략 아래서의 서울(1910~1945)> 71쪽 발췌

흥인지문
흥인지문 위에서 독립 만세를 외치던 당시 사람들의 모습이 찍힌 사진이다. 100년 전 흥인지문은 성곽 위로 통행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성곽 출입이 불가능하다.

ⓒ사단법인 호랑이스코필드기념사업회 제공

대한문 앞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가 찍은 대한문 앞에서 고종의 장례식을 슬퍼하는 군중 사진이다. 고종의 승하 소식은 3ㆍ1운동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

ⓒ사단법인 호랑이스코필드기념사업회 제공

덕수궁 돌담길과 미국영사관 사이
100년 전 3월 1일 행진 일부는 외국에 일제 강점기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미국 영사관과 프랑스 공사관 등이 모여 있는 정동 일대를 행진 경로로 정했다. 사진 속 장소는 덕수궁 돌담길과 구 미국 영사관 사이의 길을 찍은 것이다. 현재 덕수궁 돌담길은 '100년 만의 국장' 행사로 인해 흰 천이 둘려 있다.

ⓒ<사진으로 보는 서울2-일제 침략 아래서의 서울(1910~1945)> 71쪽 발췌

칭경기념비
고종의 즉위 40주년을 기리기 위해 세운 기념비이다. 100년 전에는 칭경기념비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울타리가 있어 출입할 수 없다.

일러스트l정선주 외부기자 webmaster@
일러스트l정선주 외부기자 web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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