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 학부ㆍ대학원 등록금 동결
2019학년 학부ㆍ대학원 등록금 동결
  • 신예승 기자
  • 승인 2019.03.05 05:04
  • 호수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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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클, 학생성공장학금 통해 장학금 다원화 요청해
외국인 등록금은 아쉬움 속 인상

 

2019학년도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에서 학부·대학원 등록금 동결과 외국인 등록금 5% 차등 인상이 결정됐다. 이번 등심위는 지난 1월 3일부터 31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600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됐으며 △학생위원 4인(양 캠퍼스 총학생회장, 양 캠퍼스 대학원 총학생회장) △학교위원 4인(기획조정처, 예산기획팀, 총무처, 학생처) △외부전문가위원 1인 총 9인이 참여했다.

1차 등심위에서는 등심위 운영 방향과 심의 일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학부 학생위원은 학생 측에 1명의 간사 배석과 학부모 위원 위촉을 요청했으며 대학원 학생위원은 회계전문지식에 대한 구체적인 자문 방법과 절차를 질문했다. 이에 학교위원은 "학생 간사는 2차 등심위부터 참석할 수 있지만 학부모 위원은 내년 등심위 개최 전에 요구한다면 가능하다"고 답했다.

2차 등심위에서는 적정 등록금 산정 논의와 장학금 제도와 관련된 자료 검토가 오갔다. 학교위원은 적정 등록금 산정을 위해 필요한 자료(△교육비환원율 △도시근로자 평균가계소득 △등록금의존율 △학생 1인당 교육비 등)를 설명했다. 덧붙여 우리 학교의 등록금 지표가 타 대학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밝혔다. 이에 대해 학생위원은 수치적 결과보다는 학우들이 실질적으로 겪는 어려움을 고려해 달라고 요청하며 장학금 편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성공장학금’ 신설을 제안했다.

3차 등심위에서는 2019학년도 예산편성안에 대한 협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학생위원이 등록금 수입 감소 원인에 관해 묻자 학교위원은 재학생 정원이 줄어듦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019학년도에 여러 국고사업이 끝나면서 일반학생지원비와 장서구입비 등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학생위원이 새롭게 시작되는 국고사업인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금이 종료된 국고사업들과 비슷한 규모인지에 대해 질문하자 학교위원은 “유의미한 변동은 없으나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이 있다면 추가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학생위원은 노후화된 시설로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음을 지적하며 건물 신축과 학내 시설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학교위원은 "학교 재정 상황이 좋지 않음을 언급하며 그럼에도 지속해서 논의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4차 등심위에서는 학부 학생위원은 등록금 1% 인하를, 대학원 학생위원은 등록금 동결을 요청했다. 학교위원은 최저 임금 인상 등으로 인해 재정 상황이 심각함을 설명하며 등록금 동결을 제안했다. 학부 학생위원은 그에 공감하면서도 학우들 또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들어 등록금 0.5% 인하를 재요청했다. 이어서 ‘등록금 인하보다 등록금을 교육에 어떻게 투자하고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학교위원의 의견과 ‘학부 등록금 인하 요청은 학생들이 등록금 환원을 체감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학생위원의 의견 대립이 이어졌고 5차 등심위에서 검토를 계속해나가기로 합의했다.

5차 등심위에서는 전차에 이은 심의 끝에 학부 등록금 동결이 의결됐다. 이어서 외국인 등록금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학교위원이 외국인 등록금 5% 인상을 제안하자 학생위원은 외국인 등록금이 3년 연속 5% 인상되어 외국인 학우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 반박했다. 이에 대해 학교위원은 외국인 학우들을 대상으로 한 입학장학금의 하나인 '삼성글로벌성균장학금'을 신설할 것이며 학생위원이 외국인 유학생회로부터 전달받은 △글로벌 문화교류행사 지원금 확충 △외국인학생성공 △외국인학생 인권 보호 △취업지원 등의 요구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외국인 등록금 5% 인상이 결정됐다.

6차 등심위에서는 예산편성안이 확정되며 2019학년도 등심위가 마무리됐다. 김예지(소비자 15) 인사캠 총학생회장은 “아쉬운 점도 있지만 명목 등록금 동결이라는 목표를 달성해서 뿌듯하다”며 “인사캠 셔틀버스 개선이나 인자전 활성화 등을 통해 학생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학우분들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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