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축구는 성균관대’라는 인식을 만들고 싶어…
‘대학 축구는 성균관대’라는 인식을 만들고 싶어…
  • 이상현
  • 승인 2019.03.25 00:17
  • 호수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portlight - 축구팀 정성천 감독

우리 학교 축구팀 정성천 감독이 선수단을 지도하고 있다.
우리 학교 축구팀 정성천 감독이 선수단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 l 이민형 기자 dlalsgud2014@

춘계연맹에서 첫 우승컵 거머쥐어
선수단의 집념과 집중력이 우승의 원동력

우리 학교 축구팀이 지난달 27일 춘계대학연맹전(이하 춘계연맹)에서 중앙대를 꺾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11월 감독으로 부임해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정성천 감독을 만나 준비부터 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두기까지 그 과정을 알아봤다.

춘계연맹을 준비한 과정을 설명해달라.
선수 은퇴 후 성인 및 청소년 국가대표팀 감독과 코치로 꾸준히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우리 학교 감독 자리가 공석이 됐고 모교의 축구 발전을 위해 감독 자리를 희망했다. 인연이 닿아 지난해 11월 1일 감독으로 부임했다. 지난달 춘계연맹이 시작해 우리 학교 축구팀을 단계적으로 지도할 시간이 부족했다. 평소 훈련에서 선수단의 개인 기량을 확인하고 장단점을 파악했다. 이어 강릉과 제주도 동계 전지훈련에서 선수 개개인의 장점을 살려 팀의 약점을 보완했고 많은 연습경기를 펼치며 하나의 팀으로 다졌다. 준비 시간이 짧아 춘계연맹에 좋은 결과를 목표하기보다 선수의 기량을 올리고 하나 된 팀으로 좋은 경기를 펼쳐, 선수 그리고 팀이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춘계연맹 우승까지 과정이 어땠는지.
우리 학교 축구팀은 강팀이기에 조별예선에서는 승리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많은 선수가 출전하는 것에 집중했다. 또한, 대회 특성상 짧은 기간에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하기에 체력을 비축할 수 있도록 로테이션이 필요했다. 조별예선 2차전 서정대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0대1 패배를 당했다. 좋은 경기를 펼침에도 득점하지 못하며 시간이 지나자 선수단은 조급해졌고 후반 17분 서정대의 *세트피스에 의해 실점했다. 패배 후 낙담하기보다는 평소와 같이 경기를 분석해 부족한 점을 보완했고 좋은 플레이를 발전시켰다. 매 경기 선수와 지도자 모두가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갔다.

결승전 또한 매 경기와 똑같이 임했다. 다만 결승전과 같은 큰 경기는 사소한 실수로 승패가 갈려 선수단의 정신력과 집중력이 중요하다. 지난해 춘계연맹 결승전에서 승부차기로 아쉽게 패배해 선수단은 우승에 강한 열망을 가졌고 이를 활용해 선수단의 동기를 부여했다. 중앙대와 결승전에서 선제골 실점 후에도 강한 집념으로 김민수(스포츠 16) 학우가 동점골을 만들었다. 연장전에서도 선수단이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간접프리킥에서 김영한(스포츠 17) 학우의 짧은 패스와 인석환(스포츠 16) 학우의 강한 슈팅으로 결승골을 득점했다. 감독 부임 후 첫 대회 우승이라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감독으로서 앞으로 축구팀의 목표가 무엇인지.
우리 학교 축구팀의 춘계연맹 첫 우승이란 것에 놀랐다. 계속해서 좋은 결과를 얻어 ‘대학 축구는 성균관대’라는 인식을 만들고 싶다. 또한, 우리 학교 축구팀 선수가 프로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경쟁력 있는 해외리그에 진출하며 국가대표로 뛸 수 있도록 지도하고 싶다. 모든 선수가 프로가 되면 좋겠지만 부상과 같은 이유로 선수 생활이 불가능한 상황에 도달했을 때 좋아하는 축구를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기자 △매니저 △심판 △행정가 등 축구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

*세트피스=특정한 상황에 맞추어서 미리 계획해 놓은 대로 공격하는 전술. 축구에서 프리킥, 코너킥, 스로인 이후에 일어나는 조직적인 플레이를 가리킨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사캠 - (03063) 서울특별시 종로구 성균관로 25-2 성균관대학교 호암관 3층 50325호
  • TEL : 02-760-1240
  • FAX : 02-762-5119
  • 자과캠 - (16419)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서부로 2066 성균관대학교 학생회관 2층 03205호
  • TEL : 031-290-5370
  • FAX : 031-290-5373
  • 상호 : 성대신문
  • 발행인 : 신동렬
  • 편집인 : 배상훈
  • 편집장 : 박기황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0
  • 등록일 : 2017-04-05
  • 발행일 : 2017-05-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기황
  • 성대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성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skkuw.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