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성공스토리, 창업의 의미를 전하다
학생성공스토리, 창업의 의미를 전하다
  • 손경원
  • 승인 2019.05.12 22:27
  • 호수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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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breeze' 최영훈(경영 13) 대표가 학우들에게 창업 경험담을 말하고 있다.학생성공센터 제공
'Mindbreeze' 최영훈(경영 13) 대표가 학우들에게 창업 경험담을 말하고 있다.
ⓒ학생성공센터 제공

학생성공센터, 제1회 학생성공스토리 개최
최영훈 대표, "진정으로 원하는 삶 위해 창업해"


지난달 29일 인문관(31511호)에서 ‘제1회 학생성공스토리: 창업편’이 개최됐다. 학생성공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주체적으로 삶을 개척해 학생성공을 실현한 학생들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학생성공스토리 프로그램의 첫 번째 특강이다. 강연자로 나선 ‘Mindbreeze’ 최영훈(경영 13) 대표와 ‘골든브로스’ 김남훈(글로벌창업대학원 4기) 대표는 학우들에게 자신들의 창업 경험담을 전했다.

최영훈 대표는 ‘공기업 취업을 꿈꾸던 평범한 대학생, 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창업을 선택하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원래는 남들이 선망하는 금융 공기업에 들어가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하지만 원하지 않는 공부를 하니 스트레스를 받아 우울증과 일시적 반신마비를 겪었다. 정신적 불안 때문에 죽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니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것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창업 동기를 밝혔다.

이후 최 대표는 ‘정신적으로 힘든 사람들을 돕겠다’는 목표 아래 창업을 시작했다. 그는 “우리 학교의 앙트레프레너십 연계전공과 SeTA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Mindbreeze’라는 브랜드를 설립한 그는 어플 ‘에코’와 멘탈케어 일기장 ‘마음쾌차’를 개발했다. ‘에코’는 목소리로 일상을 기록해 타인과 공유하는 SNS 어플이며, ‘마음쾌차’는 질문 형식을 통해 내면의 우울과 불안의 원인을 스스로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일기장이다. 두 제품 모두 정신적 어려움을 겪었다가 극복한 최 대표의 경험에서 비롯됐다. 최 대표는 “창업을 통해 후회 없는 인생을 살 수 있었다”고 말하며 강연을 끝마쳤다.

두 번째 연사 김남훈 대표는 ‘창업을 통한 인생 설계: 화재 시 비상구가 자동으로 열리는 개폐장치를 개발하면서’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 대표는 “뉴스를 보던 중 건물의 비상구가 잠겨있어 화재가 났을 때 사람들이 대피하지 못하는 일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비상구가 열리는 자동 개폐장치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했다”며 창업 동기를 전했다. 그는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소방관들이 고생을 많이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소방관들의 복지자금을 마련해 소방관 자녀 장학금을 지급하겠다는 비전을 세우게 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비상구 자동 개폐장치라는 아이템으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상을 받은 후 자만심에 빠져 현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일확천금만 노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창업을 제대로 배워보고자 우리 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에 진학했다. 현재 김 대표는 글로벌창업대학원에서 배운 지식을 본격적인 사업에 적용해 제품 거래를 위해 견적서를 내며 업체들과 만나고 있다.

한편, 학생성공센터는 학생성공스토리 특강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성공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학편 △진로편 △취업편 등을 통해 학우들에게 희망과 영감을 주고자 한다”며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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