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 돈 스파클, 공약은 어디까지 왔나
반환점 돈 스파클, 공약은 어디까지 왔나
  • 이상현
  • 승인 2019.06.25 23:52
  • 호수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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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대 총학생회 Sparkle(인사캠 회장 김예지, 자과캠 회장 이동희, 이하 스파클)의 임기가 절반에 다다랐다. 이에 본지에서는 양 캠퍼스 총학생회의 중간공약점검을 통해 지금까지의 공약 이행 실태와 앞으로의 운영 계획을 살펴봤다. 1면에서는 양 캠퍼스의 공통 공약에 대해 살펴봤고 2, 3면에서는 각 캠퍼스의 공약에 대해 점검해봤다.

어렵게 이끈 등록금 동결
스파클은 지난 1월부터 6차례에 걸친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에서 등록금 동결, 체감 환원율 상승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7년째 동결된 등록금과 최저임금 인상 등의 요인으로 등록금 인상이 예상됐지만, 스파클은 △5개년 예결산 △3개년 등심위 회의록 △외부 기관(교육부, 대학교육협회 등) 발표 자료 등을 철저히 조사해 등록금 동결을 이끌었다. 또한, 사전 설문조사와 외국인 유학생회 면담 등을 통해 학우가 등록금 환원을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전달했고 ‘학생 요구 사항 반영’과 ‘장학금 다원화’라는 학교의 약속을 받아냈다. 이에 정보통신팀(팀장 장연수)은 학우들이 요구한 학과별 필요 프로그램을 소속 학과 컴퓨터에 설치했고 학생지원팀(팀장 김범준)은 2019학년도 1학기부터 ‘학생성공장학제도’를 신설해 체감 환원율 향상을 이끌었다. 하지만 3년 연속 외국인 등록금이 5% 인상돼 아쉬움을 남겼다. 김예지(소비자 15) 인사캠 총학생회장은 “다문화 장학금의 확대, 외국인을 위한 식단 운영 등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등록금 체감 환원율 향상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교육 공약 여전히 학교와 협의 중
교육 공약에 관해서는 △모바일 GLS 기능의 확장 △아이캠퍼스 개선 △군 복무 학점 이수제 △복수전공 신청 기간 조정 △수강신청 책가방 일원화를 다짐했다. 모바일 GLS 기능의 확장으로 △공간 대관 신청 △피트니스센터 신청 △학과별 커리큘럼 확인이 모바일로 가능해 편의성을 더했고 아이캠퍼스 개선은 다음해 출시를 목표로 다음 학기부터 시범 운영을 준비 중이다. 반면 △군 복무 학점 이수제 △복수전공 신청 기간 조정 △수강신청 책가방 일원화는 지속해서 학교 측과 논의 중이다. 김 회장은 “군 복무 학점은 지속적인 교육의 제공을 위해 그리고 복수전공 신청 기간 조정은 학우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꾸준히 학교 측을 설득 중”이라 전했다. 또한, “수강신청 책가방 일원화는 수강신청 사이트의 서버 불안정으로 부분 탑재를 정보통신팀과 논의 중”이라 덧붙였다.

이외에도 스파클은 강의 암거래 방지, 필수 교양 T/O 조정 공약을 이행했으며 앞으로 강의평가 제도 및 기간 개선, GLS 웹사이트 전면 개편 등을 준비 중이다.

순조로운 소통, 기대되는 인권, 까다로운 문화
소통·인권·문화에서도 다양한 공약을 이행 중이다. 스파클은 학교생활의 유용한 정보를 모아 성균인 생활백서를 제작한 후 SKKU:터(이하 스꾸터)에 게시해 학우와 소통하는 사업을 실행했다. 또한 스꾸터에 학생자치-총학생회 게시판을 개설해 스파클이 진행하는 사업을 보고할 예정이다. 
인권 공약에서는 기존 인권 인식개선 교육 강의의 수준이 떨어지고 참여율이 저조한 것을 해결하기 위해 스파클은 강의를 새로 제작하고 수강 시 봉사시간을 인정해 학우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동희(바이오 14) 자과캠 총학생회장은 “강의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행이 어려울 경우 대체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 공약에서는 제3의 장소에서 통합축제를 약속했지만, 한정된 예산과 접근성 등의 문제로 대체 방안을 모색 중이다. 김 회장은 “통합축제는 양 캠퍼스의 소통과 교류를 위해 제시했지만, 서울을 축제 장소로 선정할 경우 비용과 시기가 맞지 않고, 그 외 지역은 접근성이 떨어져 많은 학우가 즐기기 어렵다”며 “대체 방안으로 지난 5월에 진행한 자인전 규모를 확대했으며 2학기에 진행하는 건학기념제에서 양 캠퍼스의 교류를 증진시키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공약을 이행하는데 학우의 의사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진행 중인 사업도 학우를 위한 정책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회장은 “이행한 공약이라도 계속 관심을 가지겠다”며 “미이행 공약도 학교와 협의해 긍정적 결과를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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