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민세원 (msw8888@naver.com)

수습기자 트레이닝이 끝나고 이제는 준정기자가 되어 방중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내 인생에서 가장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신문사에 입사하기 전에는 단순히 '바쁘겠지'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막상 입사를 하니 트레이닝 기간에는 과제를 하느라, 요즘은 실제로 신문에 실릴 기사들을 기획하느라 일거리가 항상 쌓인다. 학교까지 매일 통학하는 일도 마냥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처럼 몸은 힘들어도 왠지 마음만은 힘들지 않은 것 같다. 바쁜 만큼 하루하루 배워가는 것도 많기 때문이다. 우선 기사 하나를 쓰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게 되면서 책임감이 많이 생겼다. 아직 일을 명확히 시작하거나 끝낸 것은 없지만 그저 이렇게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다는 것 자체로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끼기도 한다. 또한 신문사에는 좋은 선배들과 동기들이 많이 있다. 그들의 열정이 항상 존경스럽다. 배울 점이 많은 것 같다. 아직 서툰 나를 많이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기도 하다. 내년에 의무활동 기간이 지나고 다시 이 글을 봤을 때 기분이 흐뭇해졌으면 좋겠다.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열정과 책임감을 잃지 않는 기자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