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민세원 (msw8888@skkuw.com)

외부 행사 폭넓게 확대한 유학대

 

유학대 학생회가 고등학교에 직접 방문해 학과 소개를 하고 있다.
유학대 학생회가 고등학교에 직접 방문해 학과 소개를 하고 있다.



유학대학 학생회 라온:유(회장 박성구, 이하 라온)는 학우들의 교육 복지 확대와 편의 증진에 주력하며 한 학기를 이끌었다.

먼저 라온은 학과 정보 공유 행사인 ‘Restart U’를 지난달 12일 개최했다. 행사에서 유학동양학과에 대해 전반적으로 소개하고 △교직이수 △전공 수업 △졸업 요건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라온은 기존의 서적 대여 사업을 개편해 온라인 대여를 새롭게 실시함으로써 학우들의 도서 대여율을 높이고자 했다. 박성구(유동 17) 회장은 “현재 전공서적과 교양서적 등 약 100권 이상의 도서를 보관하고 있다”며 “유학대 학우라면 SNS계정이나 직접 문의를 통해 누구나 책을 빌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단체 기업 탐방 행사를 주최해 학우들이 원하는 기업의 부서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라온은 지난 5월 장안종합사회복지관과의 봉사활동을 주선했다. 박 회장은 “봉사활동을 하고 싶은 학우들의 편의를 고려했다”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과학 체험 행사와 카네이션 만들기를 진행해 뜻깊었다”고 전했다. 라온은 또한 소모임 지원금 배분 시스템을 개편했다. 기존 소모임 지원 기준이었던 인원수와 학생회비 납부율에 행사참여율을 추가해 배분의 공정성을 더하고, 학우들의 행사 참여율도 높이고자 노력했다. 이외에도 Dr. U라는 공약을 통해 학생회실에 두통약 등의 기본 의약품을 상시로 구비하고 있다.

한편, 라온은 인스타그램 계정과 오프라인 포스터 등 홍보 매체를 다양화했다. 이주상(인문과학 19) 학우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행사 소식과 후기를 쉽고 빠르게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매회 집행부 회의록을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개하고, 학생회 행사의 결산안을 온·오프라인 형태로 게시해 투명한 학생회를 운영하고자 했다.

이외에도 라온은 △On Union 2학기 봉사활동 △유학대학 축제 너나들이 △주경야독 장학금 등의 행사를 계획 중이다. 박 회장은 “지난 학기 행사 참여율이 전반적으로 높아 뿌듯하다”며 “비학생회 학우들의 참여율을 더 높이기 위해 홍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