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경영공학과의 갈증을 해소하는 오아시스
시스템경영공학과의 갈증을 해소하는 오아시스
  • 박나영 기자
  • 승인 2019.10.08 19:43
  • 호수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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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을 굴리는 유생들 - 학생회 "OuR : SYS' 최혜성(시스템 14) 회장

최혜성(시스템 14) 회장.
최혜성(시스템 14) 회장.

 

"학생회를 운영하는 데 투명성과 소통 중요"
"최선 다했지만 아쉬움 남아"

"학우에게 오아시스 같은 학생회가 되고 싶어요." 지난 4일 선선한 가을에 제32대 시스템경영공학과 학생회 'OuR:SYS'(이하 오아시스) 최혜성(시스템 14) 회장을 만났다.

시스템경영공학과 학생회 오아시스를 소개해 달라.
오아시스는 우리를 뜻하는 'our'와 시스템(system)의 약자인 'sys'를 결합한 말이다. '우리의 시스템'을 뜻하는 말로 오아시스라고 발음한다. 학우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오아시스 같은 존재가 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오아시스가 지향하는 가치는.
가장 중요한 가치는 '투명성'과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학생회에 속하지 않은 학우는 학생회 예산이 어떻게 쓰이는지 모를 수밖에 없다. 이에 학생회비와 학과실험실습비 등의 예산집행내역을 학과 게시판에 투명하게 게시했다. 예산을 집행하는 데 있어 부끄러움은 전혀 없다.

학생회는 교수와 학우를 연결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학우들이 자유롭게 건의사항을 말할 수 있도록 페이스북 페이지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소통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학우들이 익명성을 보장받으면서 의견을 낼 수 있도록 구글폼을 이용해 소통함도 만들었다. 많은 학우들이 소통함을 통해 다양한 건의사항을 보내줬다. 학우들의 건의사항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지난 학기 시스템경영공학과를 졸업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실험실습영역 과목은 1개만 개설됐다. 이에 다른 과목도 실험실습영역 과목으로 인정해달라는 학우들의 요청이 있었고 이 내용을 학과장에게 전달했다.
 

오아시스가 진행하는 사업은.
먼저 시스템경영공학과로 막 전공 진입을 한 2학년 학우들을 위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전공과목을 추천하거나 학과 시설을 안내하는 등 학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진입생 간담회'를 지난 2월에 개최했다. 특히 막 전공 진입한 학우를 위해 학생회 차원에서 클래스(Class)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총 8개의 클래스로 한 클래스당 10명의 전공 진입생과 복학생을 배정한다. 클래스가 지속 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제공하며 학기 말에는 가장 활발히 활동한 우수 클래스를 뽑아 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학생회장을 하면서 느낀 점은.
평소 책임감 있게 일을 마무리하는 성격이라, 임기 초반엔 학업과 병행해 학생회를 잘 이끄는 것이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학과와 학생회에 대한 애정과 집행부원의 노력으로 학생회가 잘 운영된 것 같다. 다만 학우의 의견을 학과장에게 전달하는 입장에서 학생회에 직접적으로 건의를 하지 않은 학우까지 세세하게 신경 쓰지 못한 것 같아 아쉽기도 하다.
 

오아시스 부원과 시스템경영공학과 학우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난해 11월에 당선됐을 때 미숙한 부분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집행부원이 믿고 잘 따라줬다. 그래서 어느 학생회보다 단합도 잘 되고 일도 잘 진행된 것 같아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학생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고 생각하지만, 부족한 부분도 많았던 것 같다. 그래도 이 자리에 저를 세워주시고 끝까지 믿어주신 시스템경영공학과 학우들께 감사하다. 다음 학생회에도 학우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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