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농구부, 플레이오프 사상 첫 준우승 달성
우리 학교 농구부, 플레이오프 사상 첫 준우승 달성
  • 신민호 기자
  • 승인 2019.11.05 12:16
  • 호수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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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에 10점 차 석패
동계훈련 통해 좋은 팀 다시 만들 예정

 

우리 학교 농구부가 준우승 후 임기웅(스포츠 16) 학우를 헹가래 치고 있다.
우리 학교 농구부가 준우승 후 임기웅(스포츠 16) 학우를 헹가래 치고 있다.

 

지난달 27일, 연세대 신촌캠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이하 U-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리 학교 농구부(감독 김상준)가 연세대 농구부(감독 은희석)에 68-78로 패배하며 준우승했다. 준결승에서 강호 고려대를 꺾고 사상 첫 결승전에 오른 우리 학교 농구부를 취재하기 위해 연세대 체육관을 방문했다.

U-리그에는 12개 팀이 참가한다. 지난달 1일 경기를 끝으로, 우리 학교 농구부는 전통 강호 연세대와 고려대에 이어 3위로 리그를 마무리했다. 이후 우리 학교 농구부는 약 3주간 휴식기를 가지며 플레이오프를 준비했다. 플레이오프란 정규 리그를 끝낸 후 최종적인 우승팀을 가리기 위해 별도로 치르는 경기를 말하는데, U-리그의 경우 1위부터 8위까지 총 8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참가한다. 우리 학교 농구부는 8강에서 리그 6위 단국대를 83-73으로, 4강에서 리그 2위 고려대를 82-73으로 꺾으면서 U-리그 출범 이래 처음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우리 학교 농구부가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기 때문일까. 연세대 체육관에서 맞붙는 원정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의 우리 학교 학우와 동문이 경기장을 방문했다.

1쿼터는 연세대의 점프볼 획득과 함께 시작됐다. 연세대의 맹공이 이어졌고, 한때 점수 차는 1-13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양준우(스포츠 17) 학우와 이윤수(스포츠 16) 학우의 빠른 역습을 통한 연속 득점에 힘입어 17-23으로 점수 차를 좁힌 채 1쿼터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2쿼터가 시작됐다. 학우와 동문들은 수비를 응원한다는 뜻에서 “디펜스”라는 응원 구호를 연호하기 시작했다. 곧이어 양 학우가 3점 슛을 성공시키자, 관중들의 열띤 함성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양 팀의 공방이 이어졌고 2쿼터는 34-43으로 마무리됐다. 3쿼터에서도 양 팀의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양준은(스포츠 16) 학우가 재치 있게 건넨 패스로 조은후(스포츠 18) 학우가 레이업으로 득점하자, 양 팀의 점수 차는 44-45로 1점 차까지 좁혀졌다. 우리 학교 관중석에서 응원 구호 “민족 성대”가 반복해서 제창됐다. 하지만 3쿼터 후반에 들어서자 점수 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연세대의 3점 슛은 계속 성공했지만, 우리 학교 농구부의 슛은 쉽게 들어가지 못했다. 49-62, 13점 차로 3쿼터가 마무리됐다. 4쿼터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이어졌다. 양준우 학우가 이번 경기에서 23득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했지만,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김상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슛이 너무 안 들어갔고, 경기 초반에 흐름을 잡지 못 해 아쉬웠다”며 경기의 패인을 분석했다. 또한 김 감독은 “4학년이 팀을 떠나도, 동계훈련을 통해 좋은 팀을 다시 만들 예정”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윤기(스포츠 17) 학우는 “경기에 집중을 못 해서 우승하지 못 한 것 같아 많이 아쉽다”며 “이제 팀의 핵심 이윤수 학우가 졸업하지만, 남은 사람들끼리 잘 맞춰 빠른 농구를 하는 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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