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들과 데이터를 통해 세상을 배우다
숫자들과 데이터를 통해 세상을 배우다
  • 정유리 기자
  • 승인 2019.12.02 19:00
  • 호수 165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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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집단탐구생활 - P-SAT 마채영(통계 14) 부학회장

통계에 대한 지식보다 열정 더 중요
선배들과의 끈끈한 교류 힘이 돼

냉철하고 딱딱할 것 같은 통계학회지만 그 안에는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수업에서 배운 것을 활용해 직접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는 단체”라며 P-SAT(학회장 강지원)을 소개한 마채영(통계 14) 부학회장을 만나 이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P-SAT은 ‘Power Statistical Analysis Technics’의 줄임말로 데이터를 통계적으로 분석한다는 뜻을 가진 우리 학교 통계학과 소속 학회다. P-SAT은 2007년 전공 수업에서 배운 이론을 실전에 사용할 기회가 없다는 아쉬움을 가진 학우들이 스스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만들었다. 소모임으로 시작했지만 참여하는 학우들이 많아져 2년 뒤 정식으로 교내 학회가 됐다. 지금은 다양한 전공의 학우들이 함께한다.

P-SAT의 활동은 크게 △클린업 △주제분석 △패키지로 나뉜다. 클린업 단계에서는 통계학 이론을 공부한다. 이를 바탕으로 주제분석 단계에서는 원하는 주제를 선정해 통계적으로 분석한다. 예를 들어 제주도에 A 프랜차이즈 카페가 생긴다면, 어느 위치에 생길지와 같은 실전적인 예측이다. 패키지는 클린업에서 배운 것을 복습하고 간단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제다. 2학기의 의무학기가 지나도 계속 활동을 하고 싶다면, ‘알파팀’이 돼 클린업에서 배우지 않은 새로운 이론, 모형 등을 공부하고 학회원에게 소개하는 활동을 할 수 있다. 방학 기간에는 타 대학의 통계학회와 연합세미나를 한다. 두 학회의 신입부원들이 함께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제를 수행한다. 지난해는 연세대, 2016년은 고려대와 교류했다. 마 부학회장은 “타 학교 학회와 폭 넓게 지식을 공유할 수 있어 좋다”며 연합세미나를 정기적인 활동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정규 활동 외에도 마음이 맞는 학회원들이 모여 공모전에 참가하기도 한다. 다양한 이론과 데이터 분석 방법을 익힌 팀원들이 모이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해 좋은 결과가 나온다. 마 부학회장은 “꼭 수상하지 못하더라도 공모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얻는 것이 굉장히 많다”며 일단 도전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P-SAT은 매년 치열한 지원 경쟁률을 자랑한다. 그러나 전문적인 통계 지식을 갖춘 사람만이 학회원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마 부학회장은 “통계에 대한 기반 지식이 없어도 들어올 수 있다”며 “데이터나 통계를 배워보고 싶고, 열심히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가 열정을 강조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학회 활동에 꽤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기 때문이다. 팀별 스터디 6시간, 금요일에 진행되는 전체 세미나 3시간으로 일주일에 총 9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마 부학회장은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만큼 좋은 경험이 되는 것은 확실하다”며 학회 활동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P-SAT을 거쳐 간 선배들은 학회원들에게 큰 힘이 된다. 마 부학회장은 “선배들이 학회에 애정이 많아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다”며 선후배 간의 인적교류가 끈끈함을 자랑했다. 실제로 매주 졸업한 선배가 취업 경험을 들려주며 학회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방학 기간에도 선배들과 교류하는 홈 커밍 시간을 갖는다. 또한, 선후배 사이 못지않게 학회원 사이도 돈독하다. 마 부학회장은 “통계학과는 상대적으로 과 활동이 적은데, 학회를 하면서 통계학과 친구들도 많이 알고 인맥을 넓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의무학기를 마쳤지만, 사람들이 좋아서 부학회장직을 맡게 됐다며 학회원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통계학 공부를 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현실에 적용해보고 싶은 사람은 누구든 환영한다”며 모든 학우에게 손을 내밀었다.

P-SAT마채영(통계 14) 부학회장
P-SAT마채영(통계 14) 부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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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0-01-16 21:15:07
한국사 교과서가 한국 표준이고, 세계사 교과서가 세계표준임. 그리고 여러 학습 참고서, 백과사전, 주요 학술서적으로 판단해야 정설(定說)에 가까움. 해방후 유교국 조선.대한제국 최고대학 지위는 성균관대로 계승. 세계사로 보면 중국 태학.국자감(경사대학당과 베이징대로 승계), 서유럽의 볼로냐.파리대학의 역사와 전통은 지금도 여전히 교육중.

한국의 Royal대는 성균관대. 세계사 반영시 교황 윤허 서강대도 성대 다음 국제관습법상 학벌이 높고 좋은 예우 Royal대학.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에 주권.학벌이 없음.
http://blog.daum.net/macmaca/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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