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캠 전학대회, 코로나 국면에도 계속된 학생자치 위한 노력
인사캠 전학대회, 코로나 국면에도 계속된 학생자치 위한 노력
  • 민세원
  • 승인 2020.05.26 12:35
  • 호수 166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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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운과 집행부는 오프라인, 나머지 인원은 온라인으로 참여
코로나19로 인해 안건에 다양한 변화 생겨나

2020학년도 1학기 인사캠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지난 18일 경영관(33B101호)에서 개최됐다. 재적위원 169명 중 112명이 참석한 이번 전학대회는 제52대 인사캠 총학생회 이루리(회장 박동욱)의 보고 안건 소개를 시작으로 △인준 안건 △논의 안건 △기타 안건 및 건의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학대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회의 진행 방식에 변화를 맞았다. 중앙운영위원(이하 중운)과 인준을 담당하는 총학생회(이하 총학) 집행부는 경영관에 함께 모여 회의를 진행하고, 나머지 인원은 웹엑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회의에 참여했다. 의결은 의결권을 가진 대의원들에 한해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에서 익명 투표로 진행됐다. 또한 방청을 원하는 학우에게는 웹엑스 참여 코드 번호를 공유해 전학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루리는 보고 안건에서 △군 복무 중 학점 인정 제도 △등록금심의위원회 결과 보고 △스꾸터 리뉴얼 및 활성화 등 총 33개에 달하는 사업을 보고했다. 박동욱(한문 17) 인사캠 총학생회장은 군 복무 중 학점 인정 제도에 대해 “전대 총학으로부터 인수인계 받은 자료와 학우 대상 설문조사 자료 등을 바탕으로 학교 측과 협의해 학우들이 제도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슬기로운 성대생활’ 프로젝트 △온라인강의 개선 협의체 구성 △중국인 유학생 자가격리를 위한 *TFT 등 코로나19 대응 관련 보고 안건들도 눈에 띄었다. 박 회장은 “전면 온라인 수업 진행 이후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한 학우들의 의견을 계속해서 전달받고 있다”며 “학우 의견을 수합해 교무처와 협의하며 대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인준 안건에서는 △학생회비 배분안 △예결산안 △총졸업준비학생회(이하 총졸준)를 ‘졸업지원국’으로 개편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예산안의 경우 단과대학 지원금이 새롭게 추가됐다.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단과대학 행사가 온라인 이벤트 형식으로 대체됨에 따라 총학 차원에서 각 단과대학의 행사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기획한 것이다. 이에 선정된 단과대학에는 총 400만 원이 지원된다. 또한 이루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학생 행사가 다음 학기로 연기되면서 필수 사용 부분을 제외한 이번 학기 학생회비를 다음 학기로 이월하기로 했다. 예산안은 출석인원 104명 중 찬성 91명, 반대 2명, 기권 11명으로 통과됐다. 결산안에는 기존보다 비교적 적은 금액의 후원금이 산정됐다. 박 회장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프로모션 계약 관련 변화가 많아 기존에 비해 적은 금액의 후원금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결산 잔액 125만 823원에 대한 결산안은 출석인원 104명 중 찬성 90명, 반대 0명, 기권 14명으로 가결됐다. 총졸준을 ‘졸업지원국’으로 개편하는 안도 출석인원 103명 중 찬성 85명, 반대 3명, 기권 15명으로 인준됐다. 이로써 총졸준은 총학 중앙집행국 산하 졸업지원국으로 전환돼 다른 중앙집행국들과 협력해 기존 학위복 관리 및 대여, 학위수여식 업무를 전보다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회칙개정소위원회(이하 회개소위) 발족이 논의 안건에 상정돼 투표가 진행됐다. 박 회장은 “총졸준위의 지위 변경 등을 적용하기 위해 총학생회칙 부분개정에 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서면발의안을 제출했다. 투표 결과 발의자를 제외한 67인의 찬성으로 회개소위가 발족됐고, 이에 확대운영위원회 위원 중에서 희망자를 받아 총 8인의 회개소위 위원이 구성됐다. 박 회장은 “회개소위는 다음 전학대회 때 인준 절차를 거친 후 회칙 개정안이 적용되도록 할 것”이라며 “회칙을 통해 보다 나은 학생자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후 기타 안건 및 건의 사항에 대한 대의원 발언은 나오지 않았다. 박 회장은 회의의 마무리에서 “학우들의 관심이 없었다면 학생자치는 이뤄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전학대회에 참여해주신 모든 대의원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경영관 33B101호에서 인사캠 전학대회가 진행 중이다.사진 l 민세원 기자 msw8888@
경영관 33B101호에서 인사캠 전학대회가 진행 중이다.
사진 l 민세원 기자 msw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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