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하늘을 배앗은 인공별, 야경
서울의 하늘을 배앗은 인공별, 야경
  • 성대신문
  • 승인 2020.09.01 14:09
  • 호수 1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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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2일, 제17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전국적인 소등행사가 이뤄졌다. 에너지의 날은 우리나라의 역대 최대 전력소비를 기록한 2003년 8월 22일을 기억하자는 의미로 지정됐다. 이에 2004년부터 매년 8월 22일 오후 9시부터 5분간 전국 동시 소등행사를 진행해왔다. 소등과 동시에 서울은 어두워졌고, 많은 사람들이 아름답게 생각하는 야경은 사라졌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잠시 어두웠던 그날 총 45만 kWh의 전기를 절감했다고 전했다. 이는 석탄화력발전기 1기 발전량 규모이며, 전기자동차 1만 2000대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우리는 5분 동안 많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음을 상기하면서 무심코 사용했던 에너지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성대신문 사진부는 서울의 야경과 소등행사 사진을 통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야경을 아름답게만 생각하는 상황을 꼬집고자 한다. 우리는 별의 자리를 빼앗아 만든 불빛을 보고 감탄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환하게 불이 켜진 시청과 전광등.
환하게 불이 켜진 시청과 전광등.
지난 8월 22일 9시 시청 광장의 모습.
지난 8월 22일 9시 시청 광장의 모습.
조명이 숭례문을 밝게 비추고 있다.
조명이 숭례문을 밝게 비추고 있다.
숭례문을 비추던 조명과 건물 불빛이 꺼진 모습.
숭례문을 비추던 조명과 건물 불빛이 꺼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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