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SF 작품을 비추는 거울
숨은 SF 작품을 비추는 거울
  • 조장현 기자
  • 승인 2020.09.21 15:26
  • 호수 166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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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웹진 〈거울〉의 편집진 김주영, 남세오, 심너울, 최지혜 작가

접근성 높고 독자의 선택권 넓은 웹진
“SF는 색다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장르”

내가 쓴 글이 책이 될 수 있을까? 웹진 <거울>에서는 가능하다. 오늘날, 웹진을 통해 수많은 작가와 작품이 독자와 연결된다. 특히 SF 문학의 자유로운 창작과 유통에는 웹진의 기여가 크다. SF 문학에 날개를 달아준 웹진 <거울>의 편집진 김주영, 남세오, 심너울, 최지혜 작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웹진 <거울>을 소개해달라.
김주영 : <거울>은 장르문학을 널리 알리고 그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창간된 ‘환상문학 웹진’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장르문학 웹진으로 △미스터리 △판타지 △호러 △환상소설 △SF 등의 다양한 장르문학을 이끌어가는 주요 작가들을 다수 배출해왔습니다. 나아가 문학인들이 교류하는 장으로서 한국 장르문학의 토대를 다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웹진인 <거울>은 전 구성원이 소설과 기사를 자유롭게 게재할 수 있습니다. 창작된 작품은 장르문학의 확산을 위해 독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 △소재 △연도 △작가별 중단편선이 해마다 발행되고, 장르문학 최초의 비평선인 <B평>을 발행하는 등 출간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웹 기반 유통은 SF 문학 출판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나.
김주영 : 전통적인 방식의 출판과 가장 큰 차이점은 접근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웹진은 직접 사야 하는 종이책보다 접근하기가 쉽습니다. 휴대폰이나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가 보급됐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존 방식에서는 단편집 위주로 출간되기 때문에 독자가 단편을 개별로 구매하기 힘들지만, 웹진에서는 본인이 원하는 단편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자의 선택권이 넓습니다. 단편의 비중이 높은 한국 SF에서 이러한 장점은 매력적입니다. 또 전통적 방식으로 출간한 경우는 꾸준히 베스트셀러에 오르지 않는 이상 유통기한이 짧은 편입니다. 특히 SF의 경우는 재출간되지 않으면 절판되거나 아예 출판사가 사라지는 경우도 허다하죠. 그러나 웹진의 경우는 유통기한이 반영구적입니다. 그래서 <거울>에도 작가들의 초기작이 많이 남아있는 편입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SF 문학에 대한 <거울>의 생각은.
최지혜 : SF는 독자의 시야가 달라지는 쾌감을 가장 두드러지게 느낄 수 있는 장르입니다.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색다르고 이국적인 것에 끌리기 때문에 여행을 좋아하는데, 그런 면에서 SF가 색다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심너울 : <거울>에 지금까지 누적된 SF 소설의 양이 워낙 많아, 작가들이 SF 창작에 입문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저도 곽재식 작가님이 <거울>에 올린 글을 읽고 소설을 쓰기 시작했거든요. 장르의 오랜 기억을 쌓아놓고 있다는 데 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빛나는 작가분들의 과거작을 엿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거울>이 아마추어 작가들의 창작 활동에 줄 수 있는 도움은.
남세오 : 아마추어 작가는 무엇보다 자신이 쓴 글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 가장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비평가나 독자의 반응도 중요하지만 이미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관점에서 주는 의견은 필력의 향상뿐 아니라 창작을 계속할 동기와 의욕을 줄 수 있거든요. <거울>의 창작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에서 매달 독자우수단편을 선정하는 제도가 있는데, 그걸 통해 용기와 발전의 기회를 얻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더욱이 그 과정을 통해 필진이 되면 매년 발간되는 <거울> 단편선에 글을 실을 수 있는 출간 기회가 주어집니다. 이런 점이 아마추어 작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최지혜 : 글은 혼자 쓰는 것이긴 하지만, 자기 혼자만 쓴다고 생각하는 작가는 외롭습니다. 자기가 쓴 글을 좋아해 줄 사람이 없다고 느끼는 것도 작가에게는 독입니다. <거울>은 이 외로움과 독을 빼주는 곳이고, 실패하더라도 돌아올 수 있는 등대 같은 곳이 되고자 합니다. 

<거울> 중단편선 쇼케이스 현장.
ⓒ<거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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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0-09-22 21:21:21
추종세력이 대중언론에서 항거하던 나라. 국사 성균관 자격 Royal성균관대는한국 최고(最古,最高)대학. 세계사를 반영하여 국제관습법상 교황윤허 서강대도 성대 다음 Royal대로 예우. Royal 성균관대와 서강대는 일류.명문대학.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영토에 주권.자격.학벌없음. 100번. 그 뒤 주권.자격.학벌없이 국시 110브(일본 강점기 연희전문 후신 연세대), 고려대(111번. 구한말 서민출신 이용익이 세운 보성전문 후신. 동학란을 일으킨 천도교 소속이다가, 친일파 김성수가 인수하여 고려대로 변경)

http://blog.daum.net/macmaca/2983

윤진한 2020-09-22 21:13:12
성대 졸업생이며,성대신문 애독자입니다. 한국 유교교육.한국 최초의 대학인 고구려 태학은 임금이 태학(太學)을 세워 자제들을 교육(立太學 敎育子弟).고려 국자감의 國子는 국가의 子라는 뜻. 고려말 성균관계승 조선 성균관은(해방후 성균관대) 태조가 성균관짓고,태종이 문묘에서 제사, 왕세자의 입학명령. 조선시대 왕세자.왕은 성균관(성균관대)출신임. 귀족,소수 평민도 입학가능. 한국최고대 Royal성균관대,교황윤허 서강대는 성대다음 Royal대 예우



대일선전포고한 한국의 주권을 위함.헌법전문에도 임시정부 정통성 보장되어서 더욱 그러함.

국사 성균관의 정통승계한 성균관대 졸업해야 생원.진사등의 양반됨.

국사 성균관(성균관대) 나라에서,주권.학벌없는 패전국 奴隸 賤民 일본잔재 경성제대후신 서울대와 그 추종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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