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와 현실을 오가는 AR
미래와 현실을 오가는 AR
  • 안준혁 기자
  • 승인 2020.11.09 18:12
  • 호수 167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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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검수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AR 쓰여

AR 관련 컨텐츠 개발 고민해야

지난 4일 제1공학관(21502호)에서 ‘산업계 제조공정 환경에서 AR 적용기술과 Use Cases’를 주제로 강연이 열렸다. 강연은 우리 학교 일반대학원 스마트팩토리융합학과에서 주최했으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웹엑스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PTC 코리아(사장 박혜경)의 증강현실(이하 AR) 담당 안병욱 상무가 강연자로 나서 학우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줬다. 

안 상무는 △PTC와 현재 산업계의 트렌드 소개 △AR 요소 기술의 이해 △AR 제품 소개 및 적용 사례 3단계로 나눠 강연을 진행했다. PTC는 가상의 사물이나 정보를 현실에 합성하는 AR 분야의 글로벌 리딩 기업이다. PTC는 주로 AR 소프트웨어 영역을 다루며 AR 구현 플랫폼인 Vuforia를 퀄컴으로부터 인수하는 등 AR 분야에서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안 상무는 “PTC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자택과 작업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이 AR을 통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AR은 △콘텐츠 △인식 △상호작용으로 구성된다. 먼저 콘텐츠 제작 단계는 도면 설계 프로그램인 CAD의 데이터를 AR로 변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조립 공정과 달리 연속 공정은 CAD를 이용하지 않는다. 연속 공정의 경우는 작업의 절차를 캡처해 AR 콘텐츠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인 Expert Capture를 통해 콘텐츠를 생산한다. 안 상무는 “PTC는 최근 공간 스캔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 중”이라며 “QR코드나 바코드 없이도 홀로그램 혹은 스마트기기로 서비스 설비 정보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상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2 출시 소식을 밝히며 상호작용 단계를 설명했다. “*혼합현실(MR) 기기인 홀로렌즈2가 국내 출시되면서 많은 소프트웨어 업계들과의 협업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한국에서 AR의 보급이 이뤄질 것을 전망했다.

이어 안 상무는 LG U+와 PTC가 손잡고 개발한 ‘5G 기반 트랙터 원격진단 서비스’ 시연 영상을 통해 AR 기술의 현실 적용 사례를 설명했다. 홀로렌즈를 착용하고 모니터링 버튼을 누르면 트랙터 부품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고장 발생 시 알림이 표시돼 고장의 위치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안 상무는 “실제로 AR은 제조 기반 공장에서 품질 검수 단계에 많이 쓰이고 있다”고 전했다. 도요타의 경우 차량 도장의 두께를 검수하는 과정에 홀로렌즈를 이용한 AR 기술을 적용했다. 안 상무는 “도요타가 제조 현장에 AR 기술을 도입한 후 효율성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AR이 산업에 적용될 수 있는 분야는 품질 검수뿐만 아니다. Expert Capture를 이용해 전문가의 작동법을 캡처해 매뉴얼을 만들면 비숙련공들의 교육에 있어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안 상무는 “AR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개발자 단계에 해당하는 Vuforia SDK를 설치해 AR 콘텐츠 생성 과정을 익혀보라”고 제안했다. 또한 안 상무는 “앞으로 AR은 마케팅 및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것”이라 밝히고 학우들에게 “AR을 이용한 콘텐츠 개발에 많은 고민을 해보기를 바란다”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PTC 코리아의 증강현실 담당 안병욱 상무가 강연을 하고 있는 모습.
PTC 코리아의 증강현실 담당 안병욱 상무가 강연을 하고 있는 모습.
ⓒ스마트팩토리융합학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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