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장애학생지원센터, 코로나19에도 이어진 지원
멈추지 않는 장애학생지원센터, 코로나19에도 이어진 지원
  • 신재우 기자
  • 승인 2020.11.30 20:55
  • 호수 167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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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강의 자막 제작에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인력 참여

"가장 어려운 부분은 교강사와의 소통"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 이용하는 모든 서비스는 학교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장애학생지원센터의 지원에 대해 위유진(국문 19) 학우에게 묻자 돌아온 답변이다. 코로나19로 변화한 환경 속에서도 우리 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장애 학우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고 장애 학우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돼 온라인 강의 자막 제작이 중요해졌다. 이에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수업 도우미 △전문 속기사 △학우들로 자막 제작을 담당하는 교육활동 지원인력을 구성했다.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한국어 강의의 경우 원격 조정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속기사가 해당 학우의 컴퓨터에 접속해 문자 통역을 진행했다. 사전제작 강의는 국가근로장학생의 도움으로 자막을 제작해 제공했다. 또한 사전제작된 국제어 강의는 관련 언어 전공 학우를 선발해 자막제작팀을 운영했고, 연산 기호와 수학 기호가 많이 사용되는 과목의 경우 해당 전공 학우를 수업 도우미로 선발해 자막을 제작했다. 장애학생지원센터(센터장 배상훈) 강은선 직원은 자막 제작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자막 제작 프로그램은 정확도가 떨어져 사용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장애학생지원센터는 그밖에도 시각 장애 학우를 위해 확대 제작된 교육 자료와 청각 자료 등 학습 대체자료를 제공했으며 온라인 설문 조사 형태의 장애 학우 간담회도 진행했다.

자막 제작과 수업 도우미 지원에도 불구하고 장애 학우가 겪는 어려움은 존재했다. 온라인 수업은 장애 학우의 소통에 장벽을 만들었다. 교강사와 대면하지 않아 소통이 어렵고 빠른 조치가 힘들기 때문이다. 강 직원에 따르면 장애학생지원센터는 교강사와 장애 학우 사이의 다리 역할을 수행하며 빠른 피드백과 대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코로나19에 취약한 건강 장애 학우의 경우 외출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오프라인 시험과 같은 학교 방문이 필요한 일정을 교강사와 조율해 대안을 마련했다.

학생회 차원에서도 장애 학우 지원을 위한 노력이 이뤄졌다. 경영대학(이하 경영대) 학생회 biz, your(회장 한원형)은 장애 학우를 위한 배리어프리존 공약을 내세웠다. 현재 설치만을 앞둔 해당 공약은 경영대 강의실에 장애 학우를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수강을 용이하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한원형(경영 17) 회장은 “시청각 장애 학우를 위해 마이크, 빔프로젝터와 가까운 곳에 자리를 마련해 그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했다”며 공약의 취지를 밝혔다.

강 직원은 “현 상황에서도 장애 학우들이 동등하게 교육받고 원하는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변함 없는 센터의 역할이다”라고 밝혔다.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앞으로 장애 학우의 온라인 수업 지원에 대한 제도적 정비 및 강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끝으로 그는 “오프라인 행사가 취소되는 등의 고충을 겪고 있지만 새로운 기술에 적응하며 장애 학우를 지원하는 건 유익했다”고 말했다.

 

중앙학술정보관 3층에 위치한 인사캠 장애학생지원센터사진 l 김지우 기자 wldn9705@skkuw.com
중앙학술정보관 3층에 위치한 인사캠 장애학생지원센터
사진 l 김지우 기자 wldn9705@skku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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