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의 얼굴이 된 명륜이, 율전이
우리학교의 얼굴이 된 명륜이, 율전이
  • 신재우 기자
  • 승인 2021.03.08 19:40
  • 호수 167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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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외형과 유생을 모티프로 한 점이 인기 비결”
코로나19로 굿즈 사업에 초점 맞춘 단체 많아


지난달 16일 학교 공식 단체 청랑이 펀딩 사이트 텀블벅을 통해 진행한 ‘명륜이, 율전이 인형’ 크라우드 펀딩이 목표 금액 달성에 성공했다. 교내 각종 단체와 제53대 총학생회 S:Energy(인사캠 회장 강보라, 자과캠 회장 심재용, 이하 시너지)는 추가적인 굿즈 발매를 계획 중이다.

명륜이, 율전이 인형의 샘플은 지난해 8월 학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처음 공개됐다. 해당 게시글은 좋아요 2000개를 달성할 시에 인형을 공식 굿즈로 출시하겠다는 약속을 포함했다. 이에 학우들은 열렬한 반응을 보였고, 게시글의 좋아요 수는 2500개를 돌파했다. 대외협력홍보팀(팀장 신현대)에 따르면 당시 진행한 수요조사에 참여한 학우 1324명 중 94.3%가 구매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실제 출시는 이로부터 6개월 뒤인 지난달 이뤄졌다. 청랑은 학교 측의 승인을 받아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해 학우들에게 명륜이, 율전이 인형 출시를 알렸다. 청랑 *장의 신유진(글리 20) 학우는 “목표 금액이 1200만 원으로 상당히 높고 청랑이 이 정도 규모의 굿즈 사업을 진행한 적이 없어 걱정이 많았다”고 밝혔다. 우려와 달리 명륜이, 율전이 인형 펀딩은 지난 1일 목표 금액을 달성해 제작이 확정됐다. 펀딩에 참여한 학우들에게는 6월 중 배송될 예정이다. 한편 인사캠 경영관 지하 3층에 위치한 기념품샵에서도 명륜이, 율전이 인형이 5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대외협력홍보팀 정유성 직원은 “학교 측의 안내 속에서 청랑의 크라우드 펀딩과 기념품샵의 대량생산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명륜이와 율전이 캐릭터는 2016년 탄생했다. 정 직원은 “6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 학교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디자인 전문 업체에 의뢰해 제작했다”며 제작 비화를 밝혔다. 이후 명륜이와 율전이는 우리 학교 공식 마스코트로 선정돼 우리 학교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활용됐다. 2019년 4월, 우리 학교가 명륜이, 율전이 캐릭터를 상품 출원하며 캐릭터 굿즈 사업 또한 본격화됐다.

우리 학교의 굿즈 사업은 지난해부터 활발하게 이뤄졌다. 제52대 총학생회 이루리(인사캠 회장 박동욱, 자과캠 회장 전우중, 이하 이루리)가 진행한 ‘SKKU 브랜드화 프로젝트’의 첫 사업 또한 명륜이, 율전이 굿즈 사업이다. 박동욱(한문 17) 전 총학생회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사업이 취소돼 다른 방식으로 학생 자치 사업이 진행됐다”며 굿즈 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당시 이루리는 스티커와 키링 등을 제작해서 판매했다. 한편 청랑 또한 지난해 명륜이, 율전이를 활용한 이모티콘을 배포하고 에어팟 케이스, 키링 등을 제작해 판매했다. 신 장의는 “학교를 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학우들이 굿즈를 통해 애교심을 표현하고 소속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 직원은 “학교를 대표하는 캐릭터의 활용과 굿즈 제작은 학교에 대한 소속감과 애교심을 고취하고 새로운 대학 문화 창출에도 기여한다”고 표현했다. 굿즈 사업의 목적은 수익 창출보다는 학교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있다. 청랑의 경우 굿즈 사업의 수익금을 코로나19 상생희망기금 ‘성대한 동행’에 전액 기부했으며 이루리는 굿즈의 가격을 원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해 판매했다.

앞으로도 굿즈 사업은 이어질 전망이다. 시너지는 이루리의 ‘SKKU 브랜드화 프로젝트’를 이어받아 다양한 굿즈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 강보라(컬처테크 18) 인사캠 총학생회장은 “굿즈 사업은 여름방학 무렵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랑 또한 새로운 굿즈 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정 직원은 “명륜이, 율전이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 제작을 위해서는 학교 측의 승인이 필요하다”며 “학생회, 동아리 등 학교 구성원이 캐릭터를 활용하는 경우에는 가급적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허가할 계획”이라며 굿즈 사업을 독려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장의=조선 시대에 유생 가운데 으뜸 자리, 청랑의 대표를 이르는 말.

명륜이, 율전이 캐릭터 인형.
명륜이, 율전이 캐릭터 인형.
사진 I 이지원 기자 ljw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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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1-03-18 18:45:51
포르투갈 코임브라,오스트리아 빈대학처럼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학들과, 2차대전후의 강대국중 하나인 미국 하버드의 역사는 앞으로도 유지될것입니다.

http://blog.daum.net/macmaca/3154

윤진한 2021-03-18 18:44:55
캐릭터 인형. 필요합니다. 성대신문 애독자이며,성균관대 졸업생입니다. 대중언론에서 어떻게 평가해도, 국사 성균관(성균관대), 한나라 태학.이후의 국자감(베이징대로 승계), 볼로냐.파리대학의 교과서 자격은 변하지 않더군요. 세계종교 유교와 로마 가톨릭도 그렇습니다.교황성하의 신성성도 변하지 않더군요. 과거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교과서 교육은 거의 변할 사유가 없을것입니다.한국에서는 Royal성균관대(한국 최고대), Royal 서강대(세계사의 교황 윤허반영, 국제관습법상 성대 다음 Royal대 예우)학부 나오면 취업률과 유지취업률이 가장 좋은 자료도 있습니다.베이징대, 볼로냐.파리대같은 세계사 교과서 자격을 승계하였거나, 동일대학名가진 대학들 말고,독일 하이델베르크,영국 옥스포드,스페인 살라망카,포르투갈 코임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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