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준우 기자 (jun@skkuw.com)

자과캠 동아리연합회

자과캠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 SANG(회장 김태원, 이하 상)은 중앙동아리 홍보 지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약을 이행했다.

상은 시설 및 환경 개선 공약 이행을 위해 힘썼다. 기존에 동아리들이 사용하던 연습 공간의 노후된 벽지나 천장 등을 수리했고 학생회관 지하에 새롭게 만든 연습실을 개방했다. 동아리방 또한 △내벽 페인트칠 △잠금장치 교체 △출입문 교체 등의 개선이 진행됐다.

동아리 홍보 지원 공약 이행을 위해서도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동아리 오프라인 홍보 부스 설치가 힘들어졌다. 이에 상은 동아리 홍보 책자를 제작해 신입생 키트에 함께 넣어 발송하는 등의 방식으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언제든지 교내 동아리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 S-Club을 이용해 홍보했다.

상은 전체동아리대표자회의(이하 전동대회)를 통한 피드백 공약을 이행했다. 전동대회에서는 △동아리방 개선 △동아리 활동 지원금 △학생회관 사용에 관한 피드백이 나왔다. 이에 대해 김태원(기계 17) 회장은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가 바뀔 때마다 학생회관 사용에 대한 공지를 신속하게 올려달라는 피드백이 있었다”라며 “학생지원팀과 연락하며 빠르게 공지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아리인의 밤 추진 △타교 동아리연합회와 협력해 동아리 간 문화 교류 증진 △KT&G와 협력해 동아리 워크숍 진행 공약의 경우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이행되지 못했다. 동아리 행사 시 필요 대여 물품 다양화 공약도 이행되지 않았다. 김 회장은 “현재는 오프라인 행사가 진행되지 않아 물품 다양화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라며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 중앙동아리들의 의견을 수합해 대여 물품을 다양화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상은 기존 공약 외에도 학교 주변의 공연장 제휴사업과 앱을 통한 동아리 홍보 사업을 구상 중이다. 김 회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신입부원도 적고, 활동을 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을 텐데 동아리들이 열심히 활동해줘서 감사하다”라고 전하며 “학우들이 동아리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라고 언급했다.
 

SANG에서 제작한 신입생 동아리 홍보책자. ⓒ자과캠 동연 SANG 제공
SANG에서 제작한 신입생 동아리 홍보책자. ⓒ자과캠 동연 SAN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