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생이 느끼는 성균관대학교의 이미지
입시생이 느끼는 성균관대학교의 이미지
  • 성대신문
  • 승인 2005.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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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기사부문 우수작 - 서보라(독문2) 학우

2006학년도 수시2학기 면접고사가 11월 26일과 27일 양일 간 인사캠 경영관에서 실시됐다. 수능시험이 끝나고 11월 말이 되면 대학생이 된 선배들은 학기말 시험을 준비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지만 입시생들에게는 내년을 기대하며 대학문을 두드리는 때가 된다. 대학 생활에 대한 부푼 꿈을 안고 미래를 준비하는 그들에게 과연 우리 학교는 어떤 느낌으로 다가가고 있는지 설렘으로 가득 찬 그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우리가 몸담고 있는 이곳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비춰 보자.

우수한 학력의 중상위권 대학
다수의 학생들이 우리 학교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었다. 그 이유 중에서도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것은 단연 중상위권 대학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는 의견이었다. 곽선희(19) 양은 “우리 학교의 학력수준은 서울에서 연·고대 다음으로는 가장 높은 수준으로 여겨진다”고 말했으며, “학교에 입학하면 스스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우리 학교의 학력과 비슷한 수준으로 생각되는 대학으로는 이화여대, 한양대 등을 꼽았다. 다수의 입시생들이 학교의 교육 수준을 중요한 요건으로 여기고 있으며 우리 학교는 그에 상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인 학교 오래된 학교
우리 학교는 1398년에 건립된 이래로 6백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전통은 성균관의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없었다. “오래된 만큼, 한국의 전통을 간직하고 있을 것 같다는 의견과 함께 고지식하고 보수적일 것 같다”는 부정적인 견해도 없지 않았다.  김병모(18) 군은 “공부를 안 하면 졸업을 안 시켜 줄 것 같다며 “학교의 졸업요건에 봉사활동, 토익 점수가 있다는 것을 알고 왠지 학교생활이 까다로울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에 다른 대학들과는 달리 오래된 역사가 있어 가벼워 보이지 않는다는 긍정적인 의견도 있었다.

취직률 높은 학교
청년 실업 인구가 90만을 넘나드는 이때 이제 막 대학입학을 눈앞에 두고 있는 입시생들도 더 이상 방관자가 될 수만은 없을 것이다. 학생들이 우리 학교를 취직률이 높은 학교라고 생각한 것은 학교를 후원하고 있는 삼성 재단을 염두에 둔 것으로 여겨진다. 이현영(19) 양은 “삼성재단이 후원해줘서 연구하는 자금은 걱정 없을 것 같다”며 “취직 또한 잘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후원이 좋은 만큼 발전 가능성도 높을 것 같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이외에도 △깔끔하고 모범적인 이미지를 가진 학교 △공대가 괜찮은 학교 △문근영이 다닐 학교 등의 의견도 있었다. 대부분 긍정적이고 우호적이지만 비리가 많을 것 같은 학교, 보수적일 것 같은 학교 등의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다.

대학의 수준은 한 나라의 교양 수준을 보여주는 만큼 대학교의 대외적 이미지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우리 학교의 모습이 대부분 긍정적으로 비춰지고 있고 학교의 무한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바로 지금, 학교의 모습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겉으로만 화려한 건물이 쉽게 무너지듯이 그에 따르는 내부적인 기반을 튼실하게 다져 놓아야 한다. 단순히 취직을 위한 기능대학으로 전락할 것이 아니라, 학생과 학교 모두가 상호 상승해 나가는 교육문화와 인프라가 갖추어질 때 비로소 우리 학교의 긍정적인 평가는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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