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기간동안 교내의 교육환경 및 복지시설이 상당부분 개선됐다.
인사캠의 경우 당구장으로 이용되던 경영관 지하 4층 공간이 밴드, 풍물패 등을 위한 공연연습실로 탈바꿈 했다. 이에 대해 학생지원팀 김범준 계장은 “그동안 꾸준히 논란이 됐던 동아리 연습 공간부족 및 소음 유발문제가 다소나마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며 “당구장시설보단 학우들의 면학분위기 조성이 우선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호암관 증축 공사 마무리와 함께 조명과 간이 카페시설을 갖춘 휴게실이 인문관과 경제관 사이 1층 외부통로에 설치돼 학우들의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자과캠의 경우 공기청정기와 냉난방기 설치 등 제2공대 열람실 및 휴게실에 전반적인 보수공사가 이뤄졌다. 또 여학우들의 구두가 자주 껴 문제가 됐던 학생회관 앞 중앙통로에 블록틈새 공사를 실시해 문제를 해결했으며 자연과학관, 약학관 등에 있던 여학생 휴게실의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방학 중에 진행됐다.
그밖에 4천 2백여 개의 일체형 책걸상이 양 캠에 부분적으로 교체됐고 인문관, 제2과학관 등 주요건물 복도바닥에 저소음 발생소재 EQ플로어가 설치돼 소음을 줄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표를 참고하면 된다.
캠퍼스 | 사업명 | 주요내용 |
인사캠 | 경제관 필로피 학생 휴게실 설치 | 학생휴게실, 조명, 간이카페 설치 |
자과캠 | 여학생 휴게실 환경개선 | 인테리어 공사, 소파, 침대 등 설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