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부터 철야개방 실시

기자명 송민수 기자 (smssmsm@skku.edu)

양 캠 학술정보관은 중간고사를 맞아 오는 9일부터 21일까지 열람실 철야 개방을 실시한다.

인사캠 중앙학술정보관(이하:중도)은 제1열람실을 개방하며 자과캠 과학학술정보관(이하:과도)은 제1∼4열람실과 대학원 열람실을 개방한다. 이용시간은 기존처럼 오전 6시부터 다음날 아침 5시까지며 한 번 발권 시 중도는 6시간(최대 2번 연장 가능), 과도는 하루 동안 열람실 사용이 가능하다. 

또 학술정보관은 이번 중간고사 기간부터 졸업생의 열람실 이용을 제한한다. 지난학기까지는 졸업생의 이용 자제를 부탁하는 수준이었지만 이번 학기부터는 시험 기간 중에 발권자체가 불가능하다.

이에 대해 학술정보팀(팀장:박기화) 정승찬 과장은 “시험 기간에는 열람실 좌석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졸업생들의 열람실 이용을 제한하게 됐다”며 “졸업생들에게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중간고사 기간에도 대리발권 및 자리 선점 행위에 대한 감시 및 제재가 이뤄진다. 도서관자치위원회(위원장:박선민·한교03, 이하:도자위) 위원들은 이런 행위의 방지를 위해 철야 개방기간 동안 아침 6시부터 8시까지 좌석배치시스템 옆에서 대기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도자위 박선민 위원장은 “대리발권 행위 적발 시 한 달간 열람실 및 대출 이용이 불가능하다”며 “시험 기간에 서로 불쾌감을 주는 일이 없도록 모두가 1인 1좌석제를 지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