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문정01)

기자명 성대신문 (webmaster@skkuw.com)

최근 들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 및 각종 단체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자주 보이고 있다. 각종 공모전, 홍보대사, 명예기자, 마케터, 모니터요원 같은 것들이 그러하다. 이는 취업을 위해 각종 경력을 쌓으려는 대학생들의 요구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 및 마케팅 방법을 고민하던 기업의 요구가 맞아 떨어져 생긴 것으로 그 종류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필자 역시 현대그룹계열의 현대하이스코라는 철강기업의 홍보대사-영하이스코 써포터스(http://young.hysco.com)-로 활동하고 있는 중인데 이러한 교외활동을 하는 성균인이 좀 더 많아 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교내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동아리, 학생회 등)을 통해서도 얻을 수 있는 것이 많겠지만 교외에서의 활동 또한 교내에서는 얻을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안겨다주기 때문이다. 필자는 영하이스코 써포터스를 통해서 타대학의 능동적이고 배울점이 많은 다양한 친구들을 만날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그 친구들을 통해서 교내활동에서는 얻을 수 없는 다양한 관점과 생각들을 교류할 수 있었고 때론 그 친구들이 사는 모습이 내 자신을 일깨워주는 다양한 자극제로 느껴지기도 하였다. 또한 교외활동은 사회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영하이스코 써포터스는 매월 1회 현대하이스코 본사에 모여 회사 담당자님과 함께하는 기획회의를 가지고 있다. 기획회의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회사의 관계자분들을 만나 뵐 기회가 많은데 이러한 경험에서 오는 사회생활에 대한 체험이 스스로를 좀 더 능동적이게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또한 이러한 모든 활동 끝에 오는 보상(영하이스코 써포터스의 경우 우수써포터스에게 해외탐방의 기회를 준다)들도 굉장히 매력적이다.

 교내생활에 충실한 성균인의 모습도 멋지지만 여러 가지 이점을 얻을 수 있는 교외활동을 통해 좀 더 능동적인 성균인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현대 영하이스코 써포터스는 능동적이고 참신한 대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고 1년에 2번 선발하며 현재는 8월에 뽑힌 2기가 활동 중이다. 3기 모집은 내년 3월에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