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성대신문 (webmaster@skkuw.com)
지난 1일 한완상 교육부총리가 본교 도서관에 1천6백여권의 장서를 기증했다.

기증 도서는  △Social Change  △사회계급론 △종교사회학 등 사회과학, 특히 사회학 관련 서양서 1천4백3권 및 동양서 2백3십6권으로 총 1천4백3십6권이다. 이번 기증 도서는 한부총리가 40여년동안 모아온 장서로서, 그 중에는 최근 구하기 힘든 초판본 영어 원서 등이 포함돼 있다. 한부총리는 교육개혁을 모범적으로 수행하여 대학가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본교를 격려하고 BK21 인문사회분야에서 본교가 선정된 4개 사업단 중 특히 사회학 분야의 연구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하는 차원에서 도서를 기증했다고 알려졌다.

이와 관련, 중앙도서관(관장:박평우(수교) 교수) 임경훈 직원은 “이번 한 부총리의 도서 기증이 사회학 전공 학생 및 타 전공 학생들의 학습·연구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증된 도서는 중앙도서관 개인문고로 지정·관리할 계획이다. 본교 도서관은 본교 교수 및 외부 저명인사의 기증도서 가운데 전문분야별로 학술적 가치가 높은 자료가 상당수에 달할 때, 이를 ‘개인문고’로 지정, 별도 관리하고 있다.

김시화 기자〈diwa82@mail.skk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