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성대신문 (webmaster@skkuw.com)
자과캠 학무팀(팀장:신기창)은 학교 셔틀버스 운영 업체와 합의해 오는 4월 5일과 뒤이어 이어지는 연휴에 고향을 내려가는 학생들을 위해 왕복 귀향 버스를 운행한다.
버스의 행선지는 대구, 부산, 광주, 전주이고 요금은 대구와 전주가 왕복 1만 5천원, 부산과 광주는 2만원이다. 버스는 5일, 오전 7시에 자과캠 복지 회관 앞에서 출발하고 45인승 버스 한 대씩 대구-부산, 전주-광주 방면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예매처는 자과캠 셔틀버스 매표소이며, 선착순으로 접수를 마감한다.
이와 관련 자과캠 학무팀 임병묵 과장은 “고향이 먼 학생들은 집에 가기 번거로움이 있고, 비싼 교통비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이번에 처음 실시하게 됐다”며 “학생들의 반응이 좋으면 앞으로 연휴마다 이런 제도를 정착시키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구민혜(어문2·영문) 양은 “집이 부산인데, 이런 제도가 활성화된다면 돈도 절약되고 집에 가는 길이 훨씬 수월할 것”이라며 “하지만 홍보가 부족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로 돌아올 때의 각 지역의 출발지는 기사와 학생들이 합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민 기자 ssdjj@mail.skk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