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수 기자 (ibdest@skku.edu)

어떤 갈등 앞에서 세계관을 가진 자, 둥지짓기를 하는 자는 조금 빨리 ‘이곳이 바람직하다’라고 판단할 수 있을지 모른다. 그 바람직한 곳이 스스로의 둥지다. 결국 절대적인 진리는 ‘나대로’ 철학의 둥지를 짓는 일이다. - 박이문씨의 글에서 인용

 작가 겸 철학가인 박이문씨는 개인의 신념을 ‘철학의 둥지’에 비유한다.

그가 말하는 철학의 둥지를 튼 대학생은 과연 몇이나 될까.

신념과 가치관을 세우기 위한 고민조차 부족한 요즘이다.

자기 자신을 그렇게도 위하는 세대이건만, 신념은 죽어있다. 

이십대, 우리의 마음에도 둥지를 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