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성대신문 (webmaster@skkuw.com)
인사캠 동아리연합회(회장:이지환(사회과학4·정외), 이하:동연)는 지난 4일 학생회관 4층 학생행사장에서 전체동아리대표자회의(이하:전동대회)를 개최했다.
63개의 중앙동아리 중 41개의 동아리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는 분과장단이 불참해 임시 분과장을 임명한 상태로 진행됐다.
논의 안건 중 동아리 재등록 및 신규 등록 심사 결과 보고에서 신규 등록을 신청한 △종교 동아리 JDM △봉사동아리 펠리칸 △실용음악 및 작곡 동아리 SM 은 ‘1매체 1동아리 원칙’ 및 각 동아리의 개별적인 문제로 인해 심사에서 통과하지 못했으며 준동아리에서 중앙동아리로의 인준을 신청한 스노보드 매니아 표결은 동아리 대표들의 회의 도중 이탈로 인한 정족수 부족으로 5월 임시전동대회로 연기됐다.
특히 1매체 1동아리 원칙에 대해 동연 측은 “일시적으로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동아리에 대해서는 일정한 규칙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며 “하지만 성균극회, 능라촌을 비롯해 1매체에 두 동아리가 공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규칙제정 이전부터 있어오던 동아리이므로 규칙을 적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7년부터 활동해오다 99년 제명된 인권동아리 휴머니스트의 재등록 여부는 논의 후 공지할 예정이다.  
이번 전동대회와 관련 이지환군은 “기존의 전동대회는 개강, 종강 시기에 맞춰 한 학기에 두 번 열리지만 이번 학기에는 5월에 임시전동대회를 한번 더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정족수 부족에 대해서는 “이처럼 각 동아리 대표들의 회의 도중 이탈로 인한 정족수 부족 문제는 전례에 없는 일이다”라며 각 동아리들이 책임감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자과캠 동연(회장:정성욱(기계공학4)) 전동대회는 오는 9일 예정됐었으나 회장, 부회장 및 8개 분과장으로 구성된 운영위의 결렬로 미뤄져, 오는 11일 오후 7시 학생회관 징검다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안민영기자 zenithamy@mail.skk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