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풋'ㆍ '매니아' 2개 동아리 신규등록, '기우회'제명

기자명 김현중 기자 (caoshj@skku.edu)

자과캠 동아리연합회(회장:정성욱(기계4), 이하:동연)는 지난 11일 학생회관 2층 징검다리에서 전체동아리대표자회의(이하:전동대회)를 열었다.

53개의 중앙동아리 중 44개의 동아리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참가단위 확인 후 개회 △방중활동 보고 △동연 집행국과 분과별 사업보고 △ 새터 관련평가 및 대응방안 △신규동아리 및 제명동아리 인준 순으로 진행됐다.

신규 동아리인준은 스노우보드동아리 ‘매니아(MANIA)’와 축구동아리‘르풋(Le Foot)’이 3분의 2이상의 찬성을 받아 의결됐으나 한국 기독 학생회(IVF)는 탈락됐다.

제명안건으로 상정된 취미교양분과 바둑동아리‘기우회’는 재등록원서 미재출로 경고 1회를 받은 상태로 동아리 회장 마저 불참, 표결 통과돼 제명되었다. 학술분과 ‘한은겨레모임’제명안건은 동아리 회장의 대외적 활동미흡과 재등록 원서 제출을 늦게 한 점을 인정해 개선, 노력할 것을 밝혀 표결에서 부결됐다.

또한 논의 안건으로 새터관련 평가 및 대응 방안이 상정돼 동연 및 각 동아리 회장의 공식입장을 정리, 작성하기로 결의했으며 연습공간 ‘뜨락’사용에 관한 안건이 추가 상정됐으나 현 상황에 관한 자료 부족을 이유로 연행예술분과회의에서 이야기한 후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전동대회에 관련 동연 이주현(고분자4) 부회장은 “신규동아리가 2개나 탄생하는 등 동아리 활동과 관심이 활발한 것으로 보이나 몇년만에 동아리 제명안건이 올라오는 등 중앙동아리로서의 책임을 소홀히 하는 부분도 많다”며 “좀더 중앙동이리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