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수 기자 (ibdest@skku.edu)

 

한 때 열렬히 이상화하던 대상이
무너진 적이 있습니까.

장점은 더 커 보이고 단점은 한없이 작아 보이는
그 마법이 풀리면 그때서야 보이는 사실들.
좋게만 보았던 주변사람에게서 단점이 보이기 시작하고
완벽한 것 같았던 연예인에게서 허점을 발견하고
당선될 때는 수퍼맨인 것 같았던 대통령도 무너진다

단순히 기대했다가 실망하는 문제가 아니다.

어떤 중요한 일에서도
이성적인 판단과 평가를 방해하는
이상화의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