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용성 기자 (blueblue@skku.edu)
4일간 유명 가수들의 등장으로 왁자지껄했던 우리만의 대학 축제가 지나고 이보다 소박하지만 특별한 대학들의 축제가 진행됐다.
덕성여대, 동국대, 연세대 등
서울소재 5개 대학에서 진행된 의미있는 축제.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드는
‘봉사’와 ‘나눔’이 가득한 축제.
물 부족 국가를 위한 ‘물 긷기 체험’, ‘오렌지 저금통 판매’ 등 대학 축제 속 ‘봉사’는 여태의 봉사활동이 단순한 기금모금에 그쳤던 것과는 달리 젊은이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색다른 모습이다.
오늘날 대학이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일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듯 대학생들의 얼굴에는 ‘봉사’를 하는 내내 미소와 자부심이 가득하다.
특정인을 향해 부르짖은 성균인의 ‘에스카라 함성’,  그것은 어쩌면 우리만의 이기적인 함성은 아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