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진(러문05·총학홍보국장)

기자명 성대신문 (webmaster@skkuw.com)

이번 성대신문 1440호 지면에 실린 이규현 학우의 ‘올바른 예산 집행에 대해’ 글과 관련하여, 특히 이번 축제에서의 연예인 섭외 부분과 관련하여 S-energy 총학생회의 입장을 밝힙니다. 축제에 연예인을 섭외하는 데 3500만원을 사용했다는 일부 일간지의 기사는 그저 막연한 추측성 기사에 불과하며, 이는 사실 여부와는 거리가 있는 부분입니다.

총학생회 S-energy의 예산에 대해 말씀드리면, 전체 예산을 인사캠과 자과캠이 나누어 쓰고 있는 상황이며 축제 예산 또한 대동제와 건기제로 나누어 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의 섭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은 어느 대학보다 축제에 돈을 많이 쓰는 것이 아니라 성균관대학교의 능력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를 빌미삼아 잘못을 부인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학우들이 우선인 축제에서 연예인이 우선으로 보여졌다면 그 부분은 분명히 반성하고 시정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일부 일간지에서 보도된 내용, 학생회비 전체 액수 전부를 연예인을 부르는 데 사용하고 나머지 돈은 학교 지원이나 스폰을 받는다는 기사는 절대로 사실이 아닙니다.

이번 2008 성균관대학교 대동제 ‘에스카라 함성’에서는 4일간의 축제 동안 총학생회와 단과대 학생회 및 소모임 등등에서 많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밤낮으로 진행했으며 특히 금잔디에서 진행하고 있는 금잔디 중앙무대 행사 및 놀이기구 부분은 많은 학우님들의 호응을 받았습니다. 학우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하고 각종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보내며 준비해온 행사는 덮어두고, 연예인을 부르는 데에만 포커스를 맞춘 일부 일간지의 허위 기사에 관하여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축제에 관련하여 학우 여러분들께서 주신 비판과 칭찬 모두 학우 여러분을 위한 총학생회가 되기 위한 밑거름이 됩니다. 그러나 언급하신 일부 일간지의 기사는 매우 주관적일 뿐 아니라 기본적인 사실 조사도 이루어지지 않은 왜곡된 보도에 불과하며, 그로 인해 진정한 비판으로 받아들이기에는 문제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