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산 김창숙선생 일대기 재조명

기자명 성대신문 (webmaster@skkuw.com)

총학생회(회장:김세영(경영4) 이하:총학)는 제 6회 공자의 미소 행사로 연극 ‘나는 누구냐’를 공연한다.
공자의 미소는 제 33대 총학생회가 작년부터 실시한 문화 공연 행사로 그동안 △클래식 △난타 △통기타 공연 등을 했다. 이번 공연에 상연될 연극 ‘나는 누구냐’는 98년 본교의 60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공연 됐던 것을 비롯해 지난 96년부터 학교 외부에서 동일한 제목과 내용으로 다뤄졌던 연극이다. 이번 공연은 영상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주체가 돼 이윤택씨가 연출하고 정진수(연기예술) 교수가 총감독을 맡아 준비했다. 이번 연극은 본교 설립자인‘심산 김창숙’선생의 일대기를 통해 △ 지식인 △ 인간됨 △ 성균관의 건학 정신 △ 선비적 기질 △ 교육자 등으로 비춰진 선생의 모습을 다뤘다.  

이와 관련 총학생회 장미정(예술3·미술) 문화국장은 “작년 공연은 클래식 등 연주 공연이 주를 이뤘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다양한 장르를 선보여 학내 다양한 구성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공연의 총감독을 맡은 정진수 교수는 “힘든 작업이었지만 본교 설립자인 심산 김창숙 선생을 연극으로 다뤄 보람 있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학내 구성원들이 심산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인사캠의 경우 남은 공연을 △11일 오후3시, 7시 △12일 3시, 7시에 경영관 지하 3층 소극장에서, 자과캠의 경우 △13일 오후 7시 △14일 오후3시, 7시 △15일 오후3시 의대 대강당에서 상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