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오상 기자 (martlet4@skku.edu)

 

 

공중전화에 전화를 건다.
커다란 금속상자 어딘가에서 벨이 울린다.
그 벨을 넣기 위해 오늘도 누군가는
손에 기름을 묻힌다.
하지만 공중전화가 울리는 것을 본 사람은 없다.
그래도 공중전화는 울리기 위해 존재한다.

 

공중전화는 오늘도 1% 부족한 삶을 살고 있다.
매일 질문해본다.
우리는 오늘 100%의 삶을 살고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