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 이후 부활, 수시문화제 일환

기자명 성대신문 (webmaster@skkuw.com)
자과캠 제21대 TAKE鬪 동아리연합회(회장:정성욱(기계4·기계), 이하:동연)는 4·3 제주항쟁을 기념한 문화제를 오는 2일 5시반 학생회관 앞 잔디밭에서 개최한다.
이번 4·3 문화제는  99년이후 처음 진행되는 것으로 ‘1948년 4월 3일 제주도 무슨일이 일어났는가 「진실을 말한다」’라는 모토로 진행된다.
행사순서는 △‘얼’의 길놀이행사로 시작돼 △‘탈’의 한풀이 제사 △‘백두산’과 ‘메나리’, ‘노래찾는 사람들’의 김은희씨의 공연이 이뤄지며 마지막으로 97년 제작된 4·3 다큐멘터리영화 ‘레드헌트’가 67분간 상영된다.
이와 관련 예주열(응용화학4·고분자) 동연 문화국장은 “4·3사건은 4·19나 5·18과 달리 기존 언론이나 역사에서 왜곡돼 감춰진 것들이 많이 드러나지 않아 이번 기회를 통해, 특히 새내기들은 기존에 알고 있는 것을 비판적이고 새로운 시각을 가져봤으면 한다”며 “항시 문화제를 갖고 공연하는 수시문화제 차원에서 실시되는 것으로 이번 달에 있을 혜인누이추모제, 4·19등 수시로 문화제를 만들어 갈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