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혜(자전11)

기자명 성대신문 (webmaster@skkuw.com)

 성균관대학교의 스쿨버스는 요금이 300원입니다. 회수권을 사면 250원에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현금의 경우 문제가 발생합니다. 버스비는 300원인데 500원을 낼 경우 잔돈을 거슬러 주지 않습니다. 그런 것은 부당한 행위라고 봅니다. 스쿨버스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운행되는 버스인데도 이러한 점을 보면 여기서도 이윤을 남기기 위해 애쓰는구나 하는 씁쓸한 마음이 듭니다. 

물론, 잔돈을 못 받는 것이 억울하면 미리 회수권을 사거나 300원을 준비해 놓으면 됩니다. 하지만 버스가 잔돈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모르는 신입생들은 잔돈을 못 받는 경험을 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단돈 200원이지만 사기를 당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낍니다. 스쿨버스가 거스름돈을 남겨주지 않는 타당한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