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 맞아 다양한 서비스 개편

기자명 양명지 기자 (ymj1657@skkuw.com)

학술정보관(관장 이은철 교수ㆍ문정)이 2학기를 맞아 서비스를 새 단장했다. 새롭게 바뀌는 사항은 크게 세 가지로, △전국 대학도서관과의 도서대출 실시 △300원 이하 소액 도서연체료 면제 △e-book 서비스 확대 실시가 그것이다.
우선 2학기부터는 기존에 일부 도서관과 협약을 맺고 실시하던 상호대차 서비스를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상호대차 서비스를 통해 전국 275개 대학과의 도서대출로 확대 실시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학우들은 우리 학교 학술정보관이 소장하지 않은 도서를 보다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학술연구정보서비스(www.riss.kr)에 회원가입을 해야 하며 왕복 택배비 5천 원을 부담해야 한다.
그간 학우들의 불만사항으로 제기돼 왔던 소액 도서연체료 납부 방식도 개선된다. 온라인 결제가 안 되던 300원 이하의 소액 연체료가 면제돼 앞으로는 소액연체료 납부로 인한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 단 연체 4일째부터는 연체료가 400원으로 이전과 동일하게 하루에 100원씩 부과된다. 또한 티머니(T-money) 교통카드로도 연체료 납부가 가능해져 학우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e-book 서비스도 확대 실시된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독서할 수 있도록 한 기존의 e-book 서비스는 국내 순수문학만 제공해 왔다. 그러나 학술정보관은 이번 서비스 개편을 통해 무협 및 판타지 소설류의 장르문학도 제공한다. 학우들은 학술정보관 홈페이지 전자정보안내에서 ‘북큐브 e-book’을 클릭해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등록해 e-book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이번 학기부터는 기존 학사일정에 딱 맞춰 운영하던 도서관을 개강 전인 이달 25일에 미리 열었고, 종강 후인 12월 20일까지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자연정보운영팀(팀장 박종배) 장석종 계장은 “학우들을 위해 서비스를 개선했으니 많은 학우들의 활발한 도서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