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재윤 기자 (jjjj67677@hanmail.net)

 우리 학교 박물관(관장 이준식 교수·중문)이 오는 19일 ‘목판인쇄 전통 책 만들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학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고문서 전문가인 대동문화연구원(원장 신승운 교수·문정)의 김채식 박사가 초빙돼 목판인쇄 체험과 전통 방식 책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인쇄에 사용되는 목판은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실제 조선 선조 대의 유물이다.
박물관의 안현정 학예사는 “옛 서적의 제작 과정을 체험하면서 우리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의미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취지의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참가 대상은 우리 학교 교직원과 그 가족이며 전화(02-760-1322)로 선착순 20명이 접수할 수 있다. 참가 비용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