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재윤 기자 (mjae@skkuw.com)

우리 학교 언론인 동문회인 성언회(회장 이남기·신방68)가 ‘2011 자랑스러운 성균언론인상’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신문 부문은 남봉우 내일신문 편집국장(중문80) 동문 △방송 부문은 이선재 KBS 보도국장(정외78) 동문 △대외 부문은 이순우 우리은행장(법학73) 동문이 수상자가 됐다. 성언회는 “남봉우 내일신문 편집국장과 이선재 KBS 보도국장은 그동안 바른 언론 발전과 사회 공익에 기여한 바가 크고,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모교 발전에 공로가 지대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균언론인상을 수상하는 남봉우 동문은 1993년 내일신문에 입사한 후 2008년부터 편집국장으로 활동해 온 중견 언론인이다. 이선재 동문은 KBS 정치외교팀장, 보도국 취재주간 등을 역임하고 올해 7월 보도국장으로 취임했다. 이순우 동문은 1977년 입사해 수석 부행장을 거쳐 지난 3월 행장으로 취임한 금융인이다.
성언회는 중앙 일간지 30여 개사와 6개 방송사 등에 근무하는 우리 학교 언론인들의 동문회로, 4백여 명을 현직 회원으로 두고 있다. 2003년부터 ‘성균언론인상’을 제정해 시상했으며 이 상은 신문부문 편집국장, 방송부문 보도국장 이상의 경력을 가진 동문을 수상 대상으로 한다. 2011 자랑스러운 성균언론인상 시상식은 오늘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2011 성언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에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