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재윤 기자 (mjae@skkuw.com)

성균관 석전대제보존회에서 제1기 전통문화 시민강좌 <한국의 제례문화-어제와 오늘>을 개최한다.
강좌 대상은 일반 시민으로, 강의는 국가 전례와 가례 제사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국가 전례와 관련해서는 △사직대제 △석전대제 △종묘대제 등 국가지정문화재를, 가례 제사에 대해서는 가정 제사의 종류와 제례 절차 등 제사의 형식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종묘사직과 석전대제의 전승자이자 성균관 석전교육원 교수인 김경선 교수가 강의를 담당한다. 강좌는 지난 4일 시작됐으며 주 1회, 10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와 관련해 김 교수는 “사회·문화적 흐름에 따라 제례문화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역사적 관점에서 제사의 기본적 의미와 변화된 형식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한다”고 강좌 개설 목적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