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원식 기자 (wonsik0525@skkuw.com)

동아시아학술원(원장 신승운)이 ‘전근대 동아시아 역사상의 사(士)’라는 주제로 오는 12일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중국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와 공동 주최하며, 동일한 시대 한중일 3국의 사(士) 계층을 조망해보자는 취지를 갖는다. △가격 질서의 형성과 문인 관료의 재편 △고려 지배층의 권력재생산 메카니즘 △조선후기 향촌 양반층의 혼인의 정치성 등 연구원 15명의 발표로 구성된다. 회의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600주년기념관 6층 첨단강의실(10602)에서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김경호 HK 교수는 “사(士) 계층을 통해 공시적?통시적으로 동아시아 사회를 비교해보는 것이 이번 회의의 목적”라며 “전공을 불문하고 동아시아 사회와 역사에 관심 있는 학우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