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육종 방식으로 해결 불가능하던 작물 재배에서의 문제, GM기술로 해결 가능해콩, 옥수수 등 우리의 식탁에 올라온 GM작물, 제대로 알고 섭취해야“OO 치킨은 트랜스지방 걱정 없는 카놀라유를 사용합니다.” 유명 치킨업체가 내걸었던 광고다. 카놀라유는 2006년 미국 식품의약처가 심장병 예방 효과가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주목받았다. 이는 ‘몸에 좋은 기름’이라는 인식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41%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카놀라유는 사실 유전자변형 유채꽃에서 짜낸 기름이다. 그뿐만 아니라 옥수수와 콩, 간장과
GM작물의 안전성을 놓고 찬반양론이 거세다. 지구촌 식량난을 해결할 ‘제2의 녹색혁명’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만큼 생산을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각 입장을 듣고자 강원대 생명건강공학과 임영석 교수와 좋은식품 최낙언 대표를 만났다.인터뷰 - GM작물 반대-강원대 생명건강공학과 임영석 교수, GM작물 찬성-좋은식품 최낙언 대표"안전성 검증되지 않아 신중히 접근해야" GM작물의 문제점은 무엇인가.대표적인 GM작물인 제초제 내성 GM작물은 제초제에도 죽지 않아 제초제로 잡초를 해결해 쉽게 농사지을 수
유전자 치료, 유전자 변형 농산물(GMO)이라는 용어가 생소하지 않을 정도로 유전자 연구는 빠르게 발전해왔다. 하지만 이런 연구가 모든 생물에까지 진행됐을까? 안타깝게도 아직 해양 생물 분야는 더디기만 하다. 이런 상황에서 세계 최초로 플랑크톤 게놈 해독에 성공해 해양 생태학 발전의 물꼬를 틀어준 우리 학교 윤환수(생명) 교수를 만났다.“우리는
그야말로 ‘초’고유가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신재생에너지가 뜨고 있다. 지금껏 익히 들어온 풍력, 태양열뿐만 아니라 옥수수나 사탕수수를 이용한 바이오에너지 등 여러 신재생에너지가 석유의 검은 빛을 걷어내고 녹색 빛을 뿜어내고 있다. 하지만 이런 신재생에너지가 마냥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지금까지 개발됐던 태양열이나 풍력에너지의 비효율성은 이전부터 계속 지적돼온 문제다. 최근에는 바이오 에너지가 지속가능한 대용량 국가 에너지원으로 각광받았지만 이마저도 식량위기와 환경파괴 등 여러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가장 떠오르는 논란은 바로 식량
‘미국산 쇠고기 안심 못해요. 광우병 위협에서 학교 급식을 지켜주세요’ 촛불로 가득찬 거리에서 시민들은 ‘먹거리만이라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소리친다. 정부에서는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은 막고 원산지표시제를 도입 하겠다는 등의 조정책을 내놓았지만 정작 시민들은 ‘어떻게 믿느냐’고 되묻는다.광우병, AI, GMO 옥수수… 과거에는 없었던 새로운 위협들이 수도 없이 생겨나면서 먹거리의 안정성은 이제 생존 그 자체가 되고 있다. 수많은 건강권의 위협, 그러나 어떤 것도 믿을 수 없는 소비 시장. 이런 답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