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을 굴리는 유생들 - 제42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회 ‘미쁨’ 정예찬(미디어 19) 학생회장즐거운 학과 생활을 위해 노력할 것“유쾌했던 학생회로 기억되기를” 새 학기의 활력이 돌기 시작한 지난 3일, 제42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회 ‘미쁨’의 정예찬(미디어 19) 회장을 만났다. 따스한 오후 신문사에서 그는 수줍은 표정으로 학생회 ‘미쁨’에 대해 말을 꺼냈다.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회 미쁨을 소개해 달라.미쁨은 제42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회의 이름으로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우선 미쁨은 순우리말로 ‘믿
취up창up - 서영진(글경영 15) 동문 외국계 기업 취업 준비 시 적극성 꼭 필요해본인과 맞는 직무와 기업 찾는 데 시간 들여야 외국계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에서 기업 단위를 다루는 일을 하는 동문이 있다. 바로 서영진(글경영 15) 동문이다. 그의 입사 비결은 무엇일까. 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취업 과정을 들어봤다.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나.아마존웹서비스의 잠재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영업팀에 있다. 주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는데,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싶다고 먼저 요청하는 기업의 경우 영업 담당자에게 인계
성균집단탐구생활- FG 정유민(생명 19) 자과캠 부회장새내기를 생각하고 사랑하는 마음함께 단체의 목표를 향해가는 열정 지난 15일~17일 빨간색과 파란색 패딩을 입고 신입생들에게 넓은 우리 학교 자과캠을 속속들이 안내해주는 사람들이 있었다. 바로 Freshman Guide(이하 FG)다. 자과캠 FG를 책임지고 있는 정유민(생명 19) 자과캠 부회장에게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FG는 소속 학과 없이 입학하는 대계열제 신입생을 위해 만들어졌다. FG는 대계열제 신입생의 △대학 생활 안내 △수강 신청 도움 △신입생 대상 행사 개최
반촌사람들- '어반그레이' 이종순 사장와인과 음식은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하는 것이다어반그레이의 강점은 ‘기본에 충실한 것’4천 원짜리 소주부터 고가의 와인, 양주 모두를 아우르는 곳. 이곳의 이름은 ‘어반그레이’다. 율전동에서 감성적인 분위기로 손꼽히는 어반그레이는 다양한 손님과 우리 학교 학우들이 방문하는 쉼터다. 지난 18일, 이 쉼터에서 이종순(52) 사장을 만났다. 어반그레이를 운영하게 된 계기를 묻자 이 씨는 와인을 좋아한 것에서 시작했다고 답했다. 대학 시절 기계공학과에 재학 중이던 그는 독일로 유
안전을 최우선으로 활동"한문교육과 학우 모두 행복하기를"춥지만 맑았던 지난 27일, 한문교육과 학생회 無限(이하 무한)의 김성식(한교 19) 회장을 만났다. 인사캠 성대신문사에서 그는 정성껏 인터뷰에 임하며 학생회 활동을 이야기하는 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한문교육과 학생회 무한을 소개해달라.무한이라는 학생회 이름은 한자와 언어유희를 활용해 지은 것이다. ‘한계가 없다’는 의미의 무한(無限) 이외에도 힘쓸 무(務)에 한나라 한(漢)자를 써서 ‘힘쓰는 한문교육과’라는 의미를 중의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무한은 △학생회장 △부학생회장
법학관 지하 2층은 열람실에서 라운지로 용도 변경돼국제관 2층 라운지, 시설 개편으로 활용도 제고 기대 인사캠 법학관과 국제관이 새 단장을 마쳤다. 법학관 2층과 지하 2층은 일부 시설 개편과 기자재 교체가 이뤄졌다. 또한 국제관은 2층 라운지에 상담실을 설치하는 등 전면적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이뤄진 시설 개편 공사는 이용률이 낮은 공간에 초점이 맞춰졌다. 우선 법학관은 2층의 글로벌리더학부 전용공간의 진입구가 개편됐고 중간 복도의 학습 공간이 개선됐다. 기존의 노후한 책상을 철거하고 바 테이블을 설치해 법학관을 이용하는 학우
연령대와 실력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숨은 매력이 무궁무진한 국궁의 가치를 이야기하다 우리 학교를 상징하는 옷으로는 단연 청금색의 유생복이 떠오른다. 그 청금을 이름으로 내걸고 *활을 내는 동아리가 있다. 청금을 이끌고 있는 권다영(경제 19) 회장에게 국궁동아리 ‘청금’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국궁동아리 ‘청금’은 2017년에 유학동양학과 박상환 교수가 국궁에 관심 있는 학우와 함께 소모임을 만들면서 시작됐다. 출발은 소모임이었지만 점차 국궁에 관심을 가지는 학우가 늘어나면서 청금은 중앙동아리로 승격됐다. 현재 활동을 이어가
성공한 3세트 승부수, 세터 교체하며 3-0 승리배하준 학우, “이번 시즌 목표는 우승이죠”지난 11일, 2020 KUSF 대학배구 U-리그 남자 대학부가 개막했다. 우리 학교 배구부(감독 김상우)는 지난 14일에 열린 경기대 배구부(감독 이상열)와의 경기에서 블로킹이 돋보인 배하준(스포츠 20) 학우와 2세트부터 득점력을 과시한 에디(스포츠 20) 학우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경기도 화성시 송산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지난 12일 명지대 배구부(감독 류중탁)와의 경기에서 세트
법학전문대학원 원생이자 반지하게임즈 대표직원 10명의 게임 회사가 이용자 80만의 게임을 만들다 우리 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법전원) 재학, 누적 80만 회 이상 설치된 게임을 제작한 회사의 대표. 각각 달성하기도 어려운 이 두 목표를 모두 이뤄낸 동문이 있다. ‘반지하게임즈’의 대표, 이유원(법학전문대학원 10기) 동문이다. 게임 제작과 법학은 거리가 먼 분야 같은데, 어떻게 법전원 재학 중에 게임 회사를 만들게 됐는지.고등학생 때부터 취미로 *플래시 게임을 만들었다. 대학교 2학년 때 고등학교 동문들로부터 같이 일해보자는 제안
성균관을 굴리는 유생들 - 제15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학생회 '절semi人' 박진용(반시공 15) 회장 절세미인, 2006년부터 같은 이름으로 이어져스승의 날 행사, 온라인으로 진행돼매서운 바람이 불던 지난 4일, 반도체시스템공학과 학생회 ‘절semi人(이하 절세미인)’의 박진용(반시공 15) 회장을 만났다. 반도체관에서 밝은 인사로 환영해 준 그는 인터뷰에 열정적으로 답변해줬다. 반도체시스템공학과 학생회 절세미인에 대해 소개해 달라.절세미인은 반도체를 뜻하는 ‘Semiconductor’의 ‘Semi’와 절세미인을
품질 검수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AR 쓰여AR 관련 컨텐츠 개발 고민해야지난 4일 제1공학관(21502호)에서 ‘산업계 제조공정 환경에서 AR 적용기술과 Use Cases’를 주제로 강연이 열렸다. 강연은 우리 학교 일반대학원 스마트팩토리융합학과에서 주최했으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웹엑스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PTC 코리아(사장 박혜경)의 증강현실(이하 AR) 담당 안병욱 상무가 강연자로 나서 학우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줬다. 안 상무는 △PTC와 현재 산업계의 트렌드 소개 △AR
우리 학교 600주년기념관 지하 1층에 위치한 성균관대 박물관(관장 조환)에서 검여 유희강 선생 특별기증전 ‘파두완벽(坡阮癖)’이 진행 중이다. 이 기증전은 1976년 별세한 유희강의 작품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성균관대 박물관에 그의 작품들이 기증되면서 시작됐다. 성균관대 박물관이 야심차게 준비한 이 기획전시는 지난해 전시인 ‘검무(劍舞)’에 이은 두 번째 기증전으로 다음해 5월까지 진행된다. 지난해 전시 ‘검무’에서는 유희강의 에 중점을 뒀지만 이번은 다르다. ‘파두완벽’이라는 전시 제목은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