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인에게 묻다 - 인사캠 대동제심보현(정외 17)작년부터 시행된 성균인존이 안전 측면에서 개선된 것 같아 좋았다. 그러나 첫째 날과 둘째 날은 성균인존 없이 진행돼서 그런지 카메라소지, 음식물소지 등이 다 가능해 공연 내내 주변에서 옆으로 밀치고 하는 등 그런 무대 관람 매너가 제대로 안 지켜져서 아쉬웠다.최재호(경영 13)너무 엄격한 통제에 안전하긴 했을지 몰라도 축제를 편히 즐기지는 못했다. 주객이 전도됐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축제 마지막 날 레드벨벳 공연이 마친 후, 경영관 양쪽의 계단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사고가
김승현(행정 17)건물별 흡연구역을 다 기억하기는 어려우니 수시로 확인할 수 있게 킹고M 어플의 캠퍼스 지도 등에 흡연구역을 명시하면 좋겠다.이상준(통계 16)영어나 중국어로 된 안내문이 없어서 그런지 외국인 학우들은 비교적 흡연구역을 잘 지키지 않는 것 같다. 일일이 외국어로 표기된 안내문을 붙이면 번잡할 수 있으니 언어 상관없이 알아볼 수 있는 아이콘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이주한(경제 18)흡연구역 변경으로 경영관 앞 벤치에서 간식을 먹거나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다. 하지만 공간이 좁아 많은 사람이 한 번
이재봉(건축토목 13)스파클의 공약들이 자료집에 잘 정리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어 좋았다. 마음에 드는 공약은 수강신청·책가방 일원화이다. 수강신청 때마다 번거로운 점이 많았는데 스파클이 해결해주면 좋겠다. 그러나 다른 공약은 이전과 항상 비슷해 별 느낌이 없었다. 그리고 단일후보라 작년과 달리 치열한 경쟁을 찾아볼 수 없어 학우들의 관심이 적었던 것 같다.김나연(미술 17)과별 필요한 프로그램 일괄 설치 공약은 학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어도비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 등은 이미 대부분 개인적으로 다 사용하
이명훈(사과계열 18)대부분의 콘텐츠가 자과캠에 쏠려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페이스북에 공개된 연예인 공연 라인업만 봐도 그 개수부터 차이가 난다. 특히 인사캠 야간 부스 시간을 영화상영회로 때운 것 같아 아쉬웠다.최승훈(행정 17)인사캠은 지난 대동제보다 훨씬 한산한 느낌이었다. 무대 앞에 돗자리가 두 개밖에 없는 등 학우들의 참여가 저조했다. ‘SKKU ESKARA’ 모형 앞과 ‘인생네컷’ 부스에서 사진을 찍었으나 이외에는 흥미로운 콘텐츠가 없었다.이채원(신방 17)동아리 공연을 위해 열심히 연습했는데 우천 때문에 취소돼 아쉬웠다
이채연(경영 16)전반적인 공약 이행은 잘 이뤄졌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몇몇 공약은 진행되고 있는지 몰랐을 정도로 홍보가 부족했던 것 같다. 유학생들을 위한 공약이 이행된 것은 인상적이다. 다음 학기에는 경영대 학우들의 학교생활에 더욱 밀접한 공약이 세워지고, 이행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정호정(통계 17)‘구글 독스’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와 같은 소통 창구를 개설한 것은 좋지만 홍보가 부족해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구글 독스는 학우들의 피드백을 받아 정책에 반영하겠단 취지인데 홍보가 미흡해 아무도 이용하지 않
김민형(문정 17)등록금 환원율 향상에 관한 공약들은 체감되고 있지 않다. 단순히 공약을 이행하려고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학우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우들의 학교생활을 세심하게 파악해 예산이 실질적인 부분에 사용됐으면 한다. 또한, 교육 관련 공약이 대부분 이행되지 못한 것이 아쉽다. 해당 공약 특성상 학교·교수진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야 함은 알고 있으나 학우들이 가장 큰 부족함을 느끼고 있는 분야이기에 꼭 완수됐으면 한다.이종윤(국문 16)페이스북, 에브리타임 등의 SNS를 하지 않아서 총학이 어떻
박유정(화공 14)스윗 멤버십의 경우 매년 업체와 혜택이 바뀌어 혼란스러웠는데 올해 개선됐다고 들었다. 그러나 후문 쪽 플래카드 외에는 홍보가 잘 안 된 것 같다. 또한, 제휴 관련해서도 어떤 혜택들이 있는지 파악이 잘 안 된다. 카페 와이파이 비밀번호 안내 문구처럼 잘 보이는 곳에 게시해주는 것과 같이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다.김지우(유동·건설환경 16)스윗이 학우들과 소통하려는 노력이 느껴졌다. 복수전공생이라 낯설었던 자과캠 소식을 SNS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어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됐다. 또한, 대표자가 아닌 일반
박누리(일반대학원 화학공학과 석사과정·1기)성균인존에 입장하기 위해 팔찌를 받으려고 했으나 총학에서 대학원생에게는 배부해주지 않아 축제에서 소외된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 점을 미리 알려줬더라면 팔찌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수고를 덜었을 텐데 아쉽다. 다음 축제 때 학우들뿐만 아니라 원우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총학과 원총이 협력한다면 더 좋을 것 같다.무함마드 일자(전자전기 17)연예인 공연과 동아리 공연이 잘 준비돼 만족스러웠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비가 와서 축제를 즐기기에 불편했기 때문에 날씨를 미리 확인해서 일정을 정했다면
이채은(통계 16)주간 금잔디에 이전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추억의 게임이 있어서 새로웠고 재미도 있었다. 모든 부스의 줄이 길지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이정민(영문 17)킹고응원단은 학우들을 응원하는 단체인데 그동안 무대 위에서만 학우들과 소통했던 것 같아 주간 부스에 참여했다. 어떤 프로그램을 준비할까 고민하다가 가까이에서 학우들을 응원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타투스티커와 포토존을 준비했다. 주간 부스라 학우가 많이 모이지는 않았지만 참여해주신 학우들이 모두 좋아해 주셔서 만족스러웠다.인자 셔틀버스 기사(익명)
우리 학교는 창업과 관련해 창업휴학제·창업대체학점제 시행, 창업 특화 학과 신설 등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하지만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실제 창업에 도전한 학우는 지난해 20명으로 타대에 비해 지극히 적은 편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학우들의 창업에 대한 인식과 우리 학교 창업지원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교내 창업에 관한 분위기나 인식은 어떠한가.장지원(경영 17) 학우=자금력과 행동력, 운과 기회가 적절히 결합되지 않으면 열에 아홉은 망하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진지하게 창업을 고민하는 학우는 보지 못했는데, 이는 기존 기업에 미치지
이상철 학부대학 교수성적이의신청 기간을 늘리는 공약에 대한 의견은 교수마다 다를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좋은 공약이라고 생각한다. 교수는 평가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성적이의신청 기간을 늘리는 것뿐만 아니라 이의신청에 대한 답변으로 교수의 평가 자료를 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제시할 수 있게 한다면 더 효율적인 공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총학생회는 학생 전체를 대표하기 때문에 총학생회 차원에서 교수진에 성의를 표현하는 '성적공시상'은 좋은 현상이다. 교수들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인자
신종열(신소재 14) : 총학생회(이하 총학)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공지를 보고 알게 됐다. 총학에서 학우들이 오가며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잘 기획했다. 또 맥주도 같이 마실 수 있도록 제공해줘 이번 축제가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에어베드는 자주 바람이 빠져서 불편했지만 바람을 채우기 위해 총학에서 계속해서 신경을 쓰는 모습이 학우들이 기구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는 것처럼 보였다. 다음 축제에도 이런 콘텐츠를 기획해 많은 학우가 편하게 쉬어 가는 장소가 마련되길 바란다. 원세연(행정 16) 성대방송국 실무국장 : 총학에
윤여동(디자인 13) 디자인학과 학생회장 : 총학생회(이하 총학)에서 제의가 왔다. 고심하다가 디자인학과 학우들에게 좋은 경험이자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수락했다. 1, 2학년 학우들에게 특히 유익한 기회가 될 거로 생각했는데 오히려 3, 4학년의 참여가 많았다. 축제 약 한 달 전부터 총학과 미팅을 하고 준비했고 시간상 빠듯하다고 느꼈다. 하지만 총학에서 플리마켓을 준비하는 데 홍보와 지원을 많이 해줘 부담을 덜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운영시간이 학우들이 주로 수업을 듣고 있는 시간대였다는 것이다. 수업 끝나고 지나가는 길
여석현(경영 16)법률 자문 프로그램에 중점을 뒀으면 좋겠다. 대학생은 법률 서비스를 받기에 금전적으로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주변 지인 중 불기소처리가 될 수 있는 건에서 법률 지식이 부족해 기소유예를 받은 경우가 있다. 또한 성큼 멤버십을 이용하는 사람을 아직 보지 못해 실제로 많은 학우가 사용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홍현석(경제 16)통금이 일부나마 해제되니 원할 때 기숙사에 바로 갈 수 있어서 좋다. 개인적으로 잘 때 예민하지 않고 룸메이트와도 생활 방식이 비슷해 크게 문제가 없지만 일부 학우들은 통금 해제로 인해 불편을
강민석(화공 16)대동제 일정이 오전 12시에 마무리되는 점이 아쉽다. 다른 대학교처럼 오전 3시 정도까지 하면 좋겠다. 이번 축제에서는 특히 중학생이나 고등학생들의 통제가 잘 안 됐다. 또한 축제가 전반적으로 디도 앞 잔디 위에서만 진행된 것 같은데 주점 위치만이라도 이동했으면 좋겠다.박현준(시스템 16)총학 페이스북 페이지는 운영이 잘 되고 있는 것 같다. 사용자의 관점에서 보면 사진이나 링크를 활용하는 점이나 많은 양의 정보를 안내해주는 점에서 편리하다. 다만 전달하려는 내용을 한 번 더 정리해서 공지하는 부분이 있다면 좋지
김솔해(인과계열 16)중앙부스가 다양했던 것 같다. 화장품 샘플도 주고 SNS에 인증 사진을 올리면 화장을 해주고 구두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좁은 금잔디 광장에 고등학생이나 타대 학생들이 너무 많아서 주점 이용이나 무대 관람에 곤란을 겪었던 점이 조금 아쉬웠다.양혜진(행정 14)주간 프로그램이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외부 업체의 프로모션도 다양해서 좋았다. 유명한 가수들이 무대도 꾸며 주었고 무엇보다 야간 공연 때보다 외부인이 많지 않아 우리 학교 학생들끼리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
건축학과신윤호(건축 14) - 작업실을 학년에 따라 배치한 공약이 가장 좋았다. 또한 건축가 특강도 유익한 내용이 많았고, 학우들의 수업 일정 등을 고려한 강연 시간대 덕분에 쉽게 참여할 수 있었다. 다만, 지난 학기 학생회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에 대한 홍보가 부족했던 것 같다. 이번 학기에는 진행하는 사업들의 소식이 일반 학우에게 좀 더 활발히 전해졌으면 좋겠다.공과대학황인호(기계 11) - 최근 열람실 발권기 및 애플리케이션이 새로 만들어졌는데 방학 중에 설치됐기 때문에 아직 이용해 보지는 않았고, 설치 이후 홍보가 잘되지 않은
경영대학고형주(경영 14) - 학생회가 주도한 여러 사업 중 체육대회가 가장 만족스러웠다. 행사 진행도 매끄러웠고, 무엇보다 작년에 없던 체육대회가 생겨 많은 학우들과 어울려 놀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진 부분이 좋았다. 다만 학생회에서 진행하는 행사나 사업들의 홍보가 활발하게 이뤄지지 못했던 점이 아쉬웠다.경제대학이경빈(글경제 14) - 학생회의 공약 중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잘 이행된 것 같다. 특히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대여사업의 경우 학우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미적분 스터디 △소통함 △세
구예현(의상 10) 학우성적 이외에도 학생들이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는 길은 다양하기 때문에 자기추천장학금 신설 공약이 직접적으로 와 닿았다. 또한 현재 기숙사 통금 제도가 너무 엄격해 ‘기숙사 통금 해제’는 이행이 기대된다. 그리고 우리가 내는 등록금이 적은 규모가 아니기 때문에 총학생회 측에서 실험실습비를 포함한 등록금 사용내역에 대해 알 권리를 확실하게 보장해줬으면 좋겠다.조혜진(독문 14) 학우스킨십이 선본 시절 등록금 인하 공약을 전면에 내걸었던 만큼 등록금 인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다소 부족했던 것 같다. 이번 학
■인사캠박서영(통계 14) 학우인·자 통합이라는 취지는 좋았던 것 같다. 초청 연예인도 다채로워졌고 축제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활기 넘쳤다. 하지만 총학생회가 축제 진행을 위한 예산안을 사전에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아 여론이 좋지 않게 형성되는 등 정보 공개와 관련해서 미흡한 부분이 존재했다고 생각한다. 손현민(사과계열 15) 학우킹고 RUN 마라톤과 연예인 공연, 야간 부스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다. 원래 콘서트나 공연 등을 잘 안가는 편이라 축제에서 처음으로 긱스, 올티 등 연예인을 봐서 신기하고 재밌었다. 오랜만에 자과캠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