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바이오헬스 국제공동연구 지원 프로그램에 우리 학교 교수진 두 명이 선정됐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은 영국 의학연구위원회(MRC)와 국제공동연구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양국의 의과학자 10명씩을 선정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진흥원과 MRC는 지난해 11월 이후 과제 접수와 공동 평가를 거쳐 10개의 공동연구 과제를 뽑았으며, 각 과제는 한국과 영국의 과학자가 1:1로 매칭돼 수행한다. 우리 학교 서민아(생명) 교수와 김경규(의대) 교수는 이에 선정되어 각각 통합 다중 이미징
문과대 학생회와 자신을 소개해달라.문라이트에서 학생회장을 맡고 있는 이석이다. 문라이트라는 이름에 밤하늘의 달빛이 땅 위의 모든 사람들을 비추듯 학생회의 사업이 문과대 내 모든 학우들에게 닿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또한 밤하늘에 또렷이 보이는 달빛처럼 많은 학우들에게 학생회가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는 취지도 있다.문과대는 학생 수도 많고 과도 많다. 이러한 점이 학생회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가.문과대에는 10개 과가 속해있는데, 과 학생회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래서 사업을 진행할 때 우리가 문과대 전체를 끌고
성대신문을 자주 보는 편인가. 사실 성대신문을 1·2학년 때는 보지 않았는데, 최근 내가 아는 사람이 인터뷰에 나와서 보기 시작했다. 퀴즈인더트랩에 참여하기도 했다. 실제로 3월부터는 열심히 구독하고 있는데 제일 유익했다고 느낀 기사는 종로구와 수원시을 선거 후보자 인터뷰였다. 첫 투표였는데 기사를 보고 생각이 많이 바뀌기도 했고 투표 참여까지 이어져서 좋았다.자신이 성대신문 기자라면 어떤 기사를 써보고 싶은가.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오늘의 예술’이라는 코너로 영화나 연극에 대한 후기나 비평을 써서 성균인의 교양을 높일 수 있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늦은 저녁, 체코 인형극이 공연되는 ‘다락극장’을 찾았다. 극장의 주인은 인형극 연출가이자 무대미술가인 문수호 씨. 인형의 제작까지 도맡아하는 그는 체코 유학시절 만난 작곡가 혼자 클라스(JAN KLAS)와 함께 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인터뷰를 위해 잠시 기다리는 동안 사람만한 크기의 커다란 인형과 마주앉았다. 까만 눈동자를 들여다보고 있자니 금방이라도 입을 열어 인사를 건넬 듯, 딱딱한 나무 조각이던 그가 제법 사람처럼 느껴진다.‘다락극장’의 공연은 여러 가지 에피소드가 한데 모인 단막극 형식의 인형극이다.
지난달 30일 ‘제3회 유학대학 순성놀이’가 열렸다. 우리 학교 유학대(학장 신정근 교수·유동)가 주관하고 양현재가 함께 기획한 이번 행사에는 △유학대 학사과정생 △유학대학원생 △교강사 및 교직원을 비롯해 타전공생, 외국인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행사에 60여 명이 참석했던 것에 비해 2배 가량 많은 인원이 함께한 데에 신정근 유학대 학장은 “유대만의 행사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 더욱 많은 분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순성놀이는 과거시험을 보러 상경한 선비들이 옛 한성의 경계를 따라 축조된 한양도성을 한
'2016 학부생연구프로그램(URP) 지원 사업'의 신청자를 모집 중이다. 이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며, 이공계 학부생들의 창의·융합적 연구역량을 향상시키고 자기 주도적 연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 과제 지원 분야는 △기초과학 분야 △공학 분야 △이공계를 포함한 2개 학과 이상이 모여 과제를 수행하는 창의융합분야로 나누어진다.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학부생 3~6인 및 교원 또는 연구원의 연구책임자 1인으로 팀을 구성하여 팀별 과제를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총 160여개의 과제를 지원할
성대방송국이 주최하는 제43회 방송제 ‘일상의 이상’이 오는 10일과 16일 각각 자과캠과 인사캠에서 개최된다. 자과캠 방송제는 의학관 옆 대강당에서 열린다. ‘오마이걸’이 무대를 선보이고 성대방송국과 토크쇼를 진행한다.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 홀에서 진행되는 인사캠 방송제에는 ‘에릭남’이 초대됐다. 에릭남과 함께하는 공개방송에서는 ‘성대생 고민 코너’가 열릴 예정이다. ‘성대생 고민 코너’는 지난 2일까지 학우들에게 접수받은 고민을 에릭남이 직접 소개하고 상담해주는 자리다. 양 캠에서 열리는 방송제는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입
현재 맡은 업무를 소개한다면.저는 채널A 사회부가 소속된 법조팀에서 검찰을 담당 취재하고 있어요. 중앙지방검찰청, 대검찰청에서 어떤 수사를 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취재하고, 때로는 법원 판결 관련 취재를 하기도 해요. 변호사 업계나 법조계 전반을 담당하고 있죠.방송기자를 준비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대학생 때 마케팅 기업의 인턴을 해봤는데 사무실 체질이 아닌 것을 깨달았어요. 그보다는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여러 사람을 만나는 게 좋았죠. 이런 제 성향에 맞는 직업은 기자라고 생각했어요.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고 어느 부서에 있느
성대신문을 자주 보는 편인가.글 읽는 걸 좋아한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학교에 배치된 성대신문을 읽었다. 현재는 취업준비로 신문을 꼼꼼히 읽지는 못하지만 온라인으로 기사를 자주 찾아보는 편이다. 최근 읽은 기사 중 학내 물가를 다룬 기사가 굉장히 인상 깊었다. 대학내일에서 부정확한 자료를 토대로 대학별 물가 순위를 매긴 기사를 바로잡는 기사였다. 성대신문에서 실제 우리 학교 물가를 조사해보고 어떤 부분이 잘못됐는지, 왜 가격이 이렇게 형성됐는지 알려줘 유익했다.자신이 성대신문 기자라면 어떤 기사를 써보고 싶은가.인터뷰 기사를 써
지난 6일 서울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6 인천국제공항 U리그’ 6라운드에서 우리 학교 축구부(감독 설기현)가 서울대를 상대로 4대 3 승리를 거뒀다. 우리 학교는 서울대와의 원정 경기서 극적인 승리를 따내며 5권역 리그 1위로 도약했다.이 날 경기는 강풍과 함께 비가 내려 양 팀 선수들 모두 볼 터치에 어려움을 겪었다. 안방 첫 승을 도전하는 서울대가 초반부터 공격적인 형세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전반 10분까지는 양 팀 모두 한 번씩 슈팅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경기 양상을 보였다. 전반 13분 정준규(스포츠 13) 학우의
현재 다정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정기모임을 가지고 있다. 중앙동아리가 아닌 탓에 아직 동아리방이 없어서 매번 모임 때마다 강의실을 신청해야만 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때문에 강의실 신청이 반려되면 활동에 차질이 생기기도 한다. 현재는 활동이 자리 잡혀 한 달에 두 번 정도는 수선관 별관의 예절다도실을 빌려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다정이 현재의 모습으로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고등학교 때부터 커피를 좋아했던 권 회장이 친구와 함께 지난해 1학기에 차·커피 동아리를 만들었지만 제대
지난달 28일, 우리 학교 박일흥(물리) 교수팀이 주도하는 국제공동연구팀 UFFO가 개발한 우주망원경이 성공적으로 발사돼 궤도에 안착했다. 이번에 발사된 우주망원경 ‘패스파인더(Pathfinder)’는 ‘감마선폭발’ 현상을 관측하기 위해 특수 개발된 우주망원경으로, 이번 관측이 성공한다면 초기우주 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패스파인더는 러시아의 인공위성 로모노소프(Lomonosov)에 탑재되어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인공위성을 실은 로켓은 3단계 분리에 성공했고 기준궤도에 들어갔으며, 인공위성 역시
지난 달 27일, 6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2016년도 정기이사회에서 제34대 류덕희 회장이 추천한 신윤하(생명과학 58) 동문이 만장일치로 제35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신 회장은 현재 국제산공(주) 대표이사로 재임 중이며, 성대경영인 포럼 회장, 제30대~34대 총동창회 협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신윤하 회장은 “류덕희 회장님이 이룬 업적을 이어받아, 글로벌리딩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며 "총동창회의 발전을 통해 모교 발전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8일 우리 학교 수성관에서 열린 목포대와의 경기에서 우리 학교 배구부가 3:0으로 깔끔한 승리를 거두었다. 배구부는 오는 14일 진주에서 경남과기대와 다음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우리 학교 컴퓨터공학과 ‘진화 컴퓨팅 연구실(실장 안창욱 교수·컴공)’에서 개발한 ‘AI 작곡가’가 첫 음원 발표를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 인공지능(AI)이 작곡한 음원이 대중에게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연구의 시작은 순전한 재미였다. 평소 음악에 관심이 많았던 정재훈 원우(컴퓨터공학과 박사과정 1기)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작곡 프로그램을 생각했고, 안창욱 교수와 함께 연구를 시작했다. 하지만 관련된 연구가 많지 않고, 대부분의 기술이 공개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안 교수와 정 원우는 작곡에 대한 지식을 직접 배우고 작곡가
지난 1일 우리 학교 동아시아학술원(원장 마인섭정외) 인문한국연구소 교양강좌 ‘미야지마 히로시 교수와 함께하는 동아시아사 산책’이 열렸다. 미야지마 교수는 일본 도쿄대학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 2002년부터 우리 학교 동아시아학술원에서 동아시아학을 강의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한국사와 동아시아 역사를 연구해온 미야지마 교수의 연구동기와 내용 설명을 취지로 기획되었다. 강연은 총 6강으로 구성되며 지난 1일을 시작으로 격주 금요일마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지난 1일에는 경영관 33504호에서 ‘양안과의 만남과
우리 학교 대학원 진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2016학년도 1학기 대학원 진학설명회가 개최된다. 자과캠은 오는 27일 (13시 30분~17시 30분) 삼성학술정보관 1층 E열람실에서, 인사캠은 28일(13시 30분~17시 30분) 600주년기념관 5층 조병두 국제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학우들에게 대학원 진학 촉진 및 장학/진로 등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자 열리는 이번 진학설명회는 단과대학, 학과, Lab별로 운영하며 △학과 상담 △석박연계트랙장학생 현장 추천 △대학원 입학원서 현장접수 등으로 이루어진다. 2016 후기 일반대학원 원
성균인성교육센터(센터장 유홍준·사회)에서 '제6회 인성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 자신을 성찰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가치관에 대해 고민해 볼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이번 공모전의 취지에 맞게 『논어』를 읽고 느낀 바를 수필로 써내야 한다. 공모 주제는 제가(齊家)로 ‘가족과 하나 되기’다. 접수는 지난 1일부터 30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해야 하며 형식은 자율, 분량은 A4 4~5매 정도이다. 당선자 발표는 5월 중순 홈페이지 공지와 개별 통지로 이뤄질 예정이다. 추후 수상작은 학생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책으로 출판할 예정
‘야식’이라고 하면 흔히 치킨을 떠올리지만 ‘숯불닭바베큐’는 일반 치킨과 달리 튀기지 않고 구운 닭을 판매한다는 점에서 독특한 음식점이다. ‘숯불닭바베큐’는 지난 1995년에 개업해 올해로 22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운동 경기 후 승리를 축하하러 오는 학우부터 술을 마시러 오는 학우까지 많은 학우들이 오간다. 그러나 그녀가 처음부터 이 메뉴를 판매한 것은 아니었다. 그녀는 처음 이곳에서 닭갈비집을 차렸다. 하지만 우리 학교 셔틀버스가 생기면서 쪽문 거리를 왕래하는 사람들이 줄어들었고, 닭갈비라는 음식 특성상 저녁에만 인기가 있었
성대신문을 읽으며 특히 기억에 남았던 기사가 있나.총선 기간이다 보니 지난 호에서 종로구와 수원시을의 후보자를 만나 인터뷰한 기사가 인상 깊었다. 각 후보를 비교하여 한 눈에 보기 어려웠는데 이 역할을 성대신문이 해주어서 좋았다. 투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성대신문의 아쉬운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홍보부족이 가장 아쉽다. 1학년 때 ‘우리 학교에도 신문이라는 게 있구나’하고 우연히 성대신문을 접하게 됐다. 생각보다 좋은 정보가 많았고 주제도 다양했다. 하지만 그만큼 사람들이 읽어주지 않는 것 같다. 언론이란 사람들이 읽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