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우들에게 옆 가게 ‘명쭈’로 더 자주 불리는 ‘명륜삼겹살’. 이름도 다르고 가게도 다르건만 같은 이름으로 불리는 이유는 무얼까. ‘명삼’을 운영하는 서형철(58)씨는 그 이유를 간단하게 정리한다. “같은 가게니까 그렇지.” 그와 ‘명륜쭈꾸미’의 사장 성시정(53)씨는 부부다. 무역회사에서 만나 결혼한 후, 성시정 씨가 먼저 회사에서 나와 가게를 차렸다. 그는 8년 전 회사를 퇴직한 후 아내의 가게 옆에 새롭게 삼겹살 가게를 냈다. 당시 그는 10여 년간 명쭈를 운영한 아내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삼겹살에 곁들여지는 묵사발도 그중
성대신문을 처음 읽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학교에서 집으로 가는 길에 성대신문 가판대가 있다. 심심할 때 읽으려고 새로운 호가 나올 때마다 한 부씩 가져갔다. 집에서 시간 날 때 읽곤 했는데, 신문을 통해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이에 대한 학우들의 의견을 알 수 있어 좋더라.성대신문을 읽으면서 좋았다고 생각한 기사는 무엇인지.매 학기 말에 한 학기동안 학생자치기구가 했던 활동을 보여주지 않나. 한 번에 정리된 항목들을 볼 수 있으니까 좋은 것 같다. ‘응답하라 2000’ 코너도 좋아한다. 학교의 현재 모습과 옛 모습을 비교해볼 수
제1신 (현재시각 12월 3일 목요일 21시 21분) 개표시작 제2신 (현재시각 12월 3일 목요일 21시 34분) 자과캠 S01 학생회관 1층 ASKK U 82 S-wing 74 무효 14 실투표수 170 가투표수 166 오차 4 제3신 (현재시각 12월 3일 목요일 21시 50분) 자과캠 S02 제2과학관 32동 1층 로비 ASKK U 82 S-Wing 60 무효 28 실투표수 170 가투표수 170 오차 제4신 (현재시각 12월 3일 목요일 21시 58분)
지난 27일, 우리 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일두 정여창 선생 기념 학술회의’가 열렸다. 일두 정여창 선생은 조선시대의 문신이자 성리학의 대가로 조선 성리학사에서 △김광필 △조광조 △이언적 △이황 등과 함께 5현으로 인정받고 있다.유학대학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동국 18현 사상의 현대적 조명’과 ‘유교사상과 선비문화’를 주제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6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선비정신을 △문학 △예술 △철학 등 다양하게 접근하자는 의도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신정근(유학대학)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모영환 △조민환
성균인성교육센터에서 주관하는 제6회 인성캠프가 오는 1월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간 열린다. 이번 캠프는 전주 전통문화연수원에서 바람직한 가치관과 인생관에 대해 생각해 보기위해 진행된다. 1일차는 입교식으로 시작해 인성특강과 한옥마을 탐방으로 구성되며, 2일차는 △선비문화 체험 △인성 특강Ⅱ △수료식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학부 재학생 40명이 대상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방법은 GLS신청(GLS 접속 → 비교과영역 → 수강신청 → 인성캠프 선택신청)과 이메일(chec@skku.edu)
어제(지난 25일) 경기에서 이겼다. 기분이 좋을 것 같다. 경기를 마친 후 특별히 하는 일이 있나.항상 경기를 마치고 나서 모니터링 한다. 잘했던 것은 어떻게 해서 잘했는지 못했던 것은 왜 못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다음 날 연습에서는 못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연습해서 다음 경기에서 좋은 결과가 있도록 개선하는 편이다.어제 경기에서는 *디그 부분에서 뛰어났다. 비법은 무엇인가.비법이라기보다는 평소 분석을 많이 하는 편이다. 상대방 공격 스타일에 따라 수비 위치를 매번 다르게 한다. 연구를 많이 해서 수비 위치를 잘 잡는 것
“21세기에 과연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 퇴직한지 2년이 된 68세의 노교수가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우리는 마냥 웃을 수 없었다. 지난 26일 오후 7시 우리 학교 사학과 학생회 ‘신사숙녀’에서 주최하는 서중석 교수 특별 강연회가 퇴계인문관 31406호에서 열렸다. 우리 학교 사학과 서중석 명예교수는 한국 현대사 1호 박사이자 사학계 최고 권위자로 불린다. ‘한국 현대사와 대학생’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특별강연회는 서 교수의 강연과 학우들의 질문으로 이뤄졌으며 90여 명의 학우가 참여했다.서 교수는 “현대사 해석은 보
지난 26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경영관 지하 1층 계단강의실에서 '2015 오거서 저자 특강'이 열렸다. 학술정보관(관장 오삼균 교수·문정)에서 주최하는 이번 특강은 해태제과 신정훈 대표가 들려주는 ‘허니버터칩의 비밀’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신 대표는 지난달 출시된 『허니버터칩의 비밀』의 저자이다. 『허니버터침의 비밀』은 한 제품의 히트가 진정한 성공으로 연결되는 과정과 허니버터칩을 통해 알게 된 히트 제품의 비결을 담고 있다.강연은 훌륭한 브랜드 매니저가 되기 위한 조건과 허니버터칩의 시사점에 관해
성대신문을 언제 처음 읽었나. 퀴인트에도 여러 번 응모했는데.1학년 때 ‘대학내일’ 옆에 있는 성대신문을 우연히 집어 들고 본 것이 첫 만남이었다. 그리고 원래 응모하는 걸 좋아한다. 라디오에 사연도 자주 보내서 화장품이나 책, 운동기구까지 받은 적도 있다. 이렇게 받은 상품권만 해도 아마 백만 원 가까이 될 거다.(웃음)성대신문에서 가장 재밌었던 기사는.무작정 학생들을 찾아가 “어떻게 지내셨어요?”하고 물은 ‘Humans of SKKU’ 기사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 ‘성대’신문이니까 성대생들의 이야기를 담는 것이 더욱 의미가 있는
지난 16일부터 8일간 진행된 제44대 일반대학원 총학생회(이하 원총)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 ‘늘품(인사캠 후보 조성권·사회학과 석사과정 2기, 자과캠 후보 김지성·건설환경시스템공학 박사과정 1기)’의 선거운동이 오늘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3일간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제43대 원총 선거에 이어 단선으로 진행되는 이번 선거의 투표는 각 캠퍼스에 설치될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인사캠의 경우 △경영관 △수선관 △퇴계인문관 앞에 투표소가 설치될 예정이며 인접한 건물들과 겹칠 수 있도록 배치할 계획이다. 자과캠의
지난 달 12일, ‘마나필드’라는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정식으로 출시됐다. 이 게임은 인디게임 개발회사 ‘레토게임즈’에서 개발한 게임으로 우리 학교 문대웅(문정 08) 학우가 기획 및 개발을 총괄했다. “게임을 만드는 동안엔 제가 신이 되는 것 같아요. 제가 상상한 세계에 다른 사람을 초대해 그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주는 행위가 신이 하는 일과 비슷하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하는 문 학우를 만나 열정으로 가득한 그의 게임 이야기를 들어봤다. “어렸을 때부터 게임이 좋았다”는 문 학우는 중학교 때부
우리 학교 비교문화연계전공과 문과대학·동아시아학술원 CAMPUS Asia 시범사업단이 를 주제로 연속 특강 겸 전공 간담회를 개최한다. 지난 17일부터 4주 간 초청 강연 및 선배와의 대화가 준비됐다.17일에는 자립음악가 회기동 단편선이 ‘음악을 둘러싼 조건들, 2010년 이후 홍대 앞의 변화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연했다. 다음 달 1일에는 문화평론가 구슬아, 허희 씨와의 북토크가 있을 예정이다. 오는 24일과 다음 달에는 선배와의 대화가 진행된다. 비교문화연계전공 학사 및
오는 24일부터 동계방학 기숙사 입사 신청이 진행된다. 1차 신청은 24일부터 30일까지이며, 합격자 발표 및 등록(납부) 기간은 다음 달 4일 오전 10시부터 7일 오후 11시까지다. 1차 등록 마감 다음 날부터 2차 신청이 진행될 예정이다. 입사 신청 시 계절학기 기간과 방학 전체기간 중 거주할 기간을 선택하면 된다. 퇴사일은 계절학기 기간의 경우 내년 1월 12일 정오이며, 방학 전체기간 거주 시 내년 2월 24일 정오이다. 자과캠 봉룡학사의 지관은 방학 중 보수공사로 인해, 계절학기 기간만 신청 가능하다. GLS에서 신청 가
우리 학교 스포츠단이 연일 좋은 소식을 들려주고 있다. 프로 구단이 있는 △농구 △배구 △야구 종목에서 드래프트가 진행됨에 따라 많은 학우들이 프로팀의 지명을 받았다. 드래프트 제도란, 신인 선수들을 구단이 미리 정해진 순번에 따라 제비를 뽑아서 지명하는 제도다. 감독과 선수들의 이야기를 통해 스포츠단의 드래프트 현황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농구 지난달 2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5-2016 KBL신인드래프트가 열렸다. 우리 학교는 송진현(스포츠 12), 이한림(스포츠 12) 선수가 참여했다. 이 중 농구부 주장 이한림 학우가
“다른 친구들한테도 퀴인트 참여하라고 했어요!” 몇 번 응모해서 당첨 됐냐는 질문에 그녀가 밝은 얼굴로 한 번만에 됐다고 답했다. 추적추적 비가 내려 한껏 쌀쌀해진 날씨, 선거관리위원회 업무를 끝마치고 약속시간에 딱 맞춰 등장한 한아름(생명과학 13) 학우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본지 여론 면을 통해 진행하는 이벤트 ‘퀴즈인더트랩’의 지난 호 당첨자다. 성대신문을 자주 보는 편인가.행정실에 갔을 때 직원분이 안 계셔서 기다리는 동안 행정실에 비치된 성대신문을 읽었다. 읽다보니 퀴즈인더트랩 이벤트가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응모했다. 3년
지난 6일, 전라남도 영광 스포티움보조구장에서 열린 ‘2015 카페베네 U리그(이하 U리그)’ 왕중왕전 8강전에서 우리 학교 축구부(감독대행 설기현)가 숭실대를 상대로 2대 1 역전승을 거두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U리그 4권역에 속한 우리 학교는 지난달 8일, 원광디지털대에 6대 2 완승을 거두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력으로 권역 우승을 확정 지으며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지난달 30일에 개막한 U리그 왕중왕전은 1권역부터 10권역까지의 상위 3개 팀과 각 권역 4위의 승점을 비교해 총 32개의 대학교가 참여했다. 토너먼트 대진
지난 달 30일부터 ‘하계 집중학기제’ 도입 관련 학생 설문조사가 시작됐다. 하계 집중학기제는 우리 학교가 국내 최초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제도이다. 현재 우리 학교를 포함한 모든 국내 대학에서는 2학기제를 시행하고 있다. 하계 집중학기제란 1학기가 끝난 여름방학 8주간 2학기 전공수업을 앞당겨 최대 9학점까지 이수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제도는 학우들이 △연구프로젝트 수행 △인턴 △해외연수 등 자기 주도적인 활동을 위한 시간을 확보해서 성균핵심 6대 역량(△소통 △인문 △리더 △학문 △글로벌 △창의)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이
지난 5일 인사캠 600주년기념관에서 우리 학교 학부대학(학장 유홍준 교수-사회) 주최로 2015학년도 ‘학부대학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의 LC 활동을 정리, 평가하는 자리로 학부대학 1학년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행사는 △LC활동 우수사례 발표 △어깨동무 우수사례 발표 △글로벌 버디 우수사례 발표 △시상 순서로 진행되었다.LC 활동 우수사례로는 인사캠과 자과캠에서 각각 H15(인과계열)와 E37(공학계열)이 선정됐다. 이들의 발표에서는 LC원들끼리 함께 했던 생일파티, 엠티 등의
교육부에서 주관하고 우리 학교가 참여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K-MOOC’가 지난달 26일부터 개강했다.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란, 대규모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공개강좌 시스템을 일컫는 용어다. 2011년 스탠퍼드 대학에서 처음 도입된 후로 현재 세계 각지에서 수만 명의 참여와 함께 시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번 학기부터 우리 학교와 경희대, 고려대 등 총 10개 대학에서 참여해 27개 강좌를 개설하며 K-MOOC의 시대를 열었다. 우리 학교는 신정근(유학) 교수의 ‘논어’와 박
새벽 3시, 술에 취해 들떠있던 친구들도 사라지고 반짝이던 가게들도 하나둘씩 불을 끄는 시간, 자과캠 쪽문 거리 한 가게에선 기계 돌아가는 소리가 들린다. 그 근원지는 건축모형재료점 ‘아키템’. 우리 학교 건축학도들의 마감 탓에 레이저커팅기가 밤새도록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아키템은 우리 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한 김지민 동문이 운영하는 곳으로, 그 곳에선 많은 건축학도들이 자기 몸만 한 우드락을 들고 문을 나서고 있었다. ‘architecture’와 ‘item’을 합해 만든 이름 그대로 ‘건축모형제작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