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우리 학교 국제관에서 ‘연속기획, 탈근대론 이후2 - 한국의 학술 엘리트 : 성격과 이데올로기’ 학술회의가 열렸다. 우리 학교 동아시아학술원(원장 진재교) 인문한국(HK)연구소 주관하에 우리 학교와 경남대, 서울과기대 등 각 대학에서 모인 교수 11인의 발표와 토론자 5인의 종합 토론으로 진행됐다.발표는 빨치산과 친일파, ‘뉴 라이트’의 이론과 사상, 박정희 정권기의 지배적 담론, 페미니즘 등 10가지 주제로 구성됐다.우리 학교 동아시아학술원 한기형 교수는 개회사를 맡아 “지난 20여 년간 우리는 ‘탈근대론’의 시대를
남에게 받는 것보다 주는 행복이 더 커 “우리 애들 먹일 건데 다른 사람한테 못 맡겨요” 자과캠 쪽문 밖 수많은 체인점을 지나 왼쪽으로 발길을 돌리면 듣기만 해도 포근한 이름의 ‘우리집’이 있다. 깔끔한 식당 내부에는 손질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파와 무가 곳곳에 자리 하고 있었다. “애들이 예뻐서. 내가 젊어지는 기분이 들거든.” 식당을 개업한 지 올해로 4년 차에 접어든다는 박씨는 ‘우리집’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이렇게 소개했다. 원래 조리업계에서 일했던 박 씨는 자녀들이 모두 분가하고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
지난 19일 오후 4시 우리 학교 600주년기념관 학생처장실에서 '2017 성대문학상' 시상식이 진행됐다.우수한 필력으로 입상한 총 7명의 학우 및 원우들 중 5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시상을 담당한 김재원(법학전문대학원) 학생처장은 참석한 학우 및 원우들에게 "교내에서 가장 영예로운 상 중 하나일 것"이라며 "축하하고, 앞으로도 성대문학상에 많은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성대신문 주최로 열린 2017 성대문학상 응모작품 접수는 3월 20일부터 4월 28일까지 약 한 달간 우리 학교 학우 및 원우를 대상
선배 공직자와 미래의 공직자가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지난달 31일 인사캠 600주년기념관 조병두홀에서 학생인재개발원(원장 김재원 교수·법)과 우리 학교 행정고시반인 와룡헌의 주최로 선배 공직자와의 만남 및 공직 진출을 위한 워크숍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행정고시 및 공직 진출을 희망하는 학우들을 위해 열린 워크숍으로 오후 6시부터 약 3시간가량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성지회(우리 학교 고시 동문 모임) 공직자 선배와 제60회 국가직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우리 학교 합격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연은 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인 최
지금 하는 일에 관해 설명해달라.현재는 아모레퍼시픽의 ‘리리코스’라는 브랜드에 있고 여기서 기획한 제품을 홍보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제품을 어떻게 홍보할 것인지 전략을 세우는데, 그중에서도 주로 하는 일은 잡지 제작이다. 작은 잡지인데 리리코스 제품들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신제품은 무엇이 있는지 설명하는 내용이다. 주 유통망이 방문 판매라서 잡지 뒤에 제품 목록도 함께 제시해준다. 그 외에도 면세, 홈쇼핑, 인터넷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데 그와 관련해 파워블로거 관리나 홍보기사, PR, SNS 관리 등을 한다.옛날에 학교
수선관 고양이는 3월에 첫 동아리 신입생을 모집한 신생 동아리지만, 창립한 지 3개월 만에 400명가량의 SNS 팔로워가 생길 정도로 학우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SNS 페이지에 업로드되는 수많은 고양이의 사진들을 본 사람들은 수선관 고양이를 고양이 보호 동아리로 오해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의 생각과는 달리, 수선관 고양이는 단지 고양이만을 위해 만든 동아리가 아니다. 정 회장은 “교내에는 동물의 권리에 관해 이야기하는 모임이 없기도 하고, 동물을 학대하는 사람들에게 조직적인 의견을 전달하고 싶어서 동아리를 만들게 됐다”며
우리 학교 번역·TESOL대학원(원장 김원중·영문)에서 ‘제2회 성균 번역 Contest’를 개최한다. 참여 대상은 우리 학교 학사과정 또는 석사과정 재학생이다. 번역물은 The Assassination of Margaret Thatcher-August 6th 1983(Hillary Mantel)으로, 우리 학교 공지사항 및 번역·TESOL대학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하고자 하는 학우와 원우는 다음달 3일부터 24일까지 작품을 한국어로 번역하여 △학번 △이름 △소속 △연락처와 함께
오는 9일까지 우리 학교 학생처(처장 김재원 교수·법)에서 이번 학기 하계 ‘성균사회봉사프로그램’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 성균사회봉사프로그램은 사회봉사 활성화를 목적으로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공모하고 우수프로그램을 선정해 소정의 사회봉사장학금을 지급한다. 올해 8월 졸업예정자를 제외한 2,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대표 학생이 직전 학기에 15학점(05학번 이후 12학점) 이상 이수, 평점 평균이 2.0 이상이고 △10명 이상의 재학생으로 구성된 단체라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는 프로그램 지원서 1부와 서약
학생회에 발을 디디게 된 계기가 있다면.1학년 때 참여한 과 캠프에서 당시 생공대 회장과의 만남이 계기가 되었다. 당시 1학년 자연과학계열(이하 자과계열) 학생들과 2학년 각 과 선배들이 함께하는 과 캠프가 있었는데, 그때 생공대 회장을 만나 많은 대화를 했다. 1박 2일밖에 되지 않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와의 대화를 통해 학생자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학우들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 고민할 수 있었다. 그래서 1학년 때부터 생공대 학생회에 발을 들였고 3학년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학생회장이 된 것 같다.생공대 학생회 생:동
제4차 산업혁명은 일자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인사캠 경영관 33401호에서 ‘제4차 산업혁명, 알아보고 준비하자, 취업을!’ 특강이 열렸다. 이번 특강은 우리 학교 하이브리드미래문화연구소(소장 이종관)와 (사)한국ICT융합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했으며, 우리 학교 미래인문학과 취업 아카데미의 두 번째 시간으로 진행됐다. 총 7명의 강사가 이틀에 걸쳐 제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구성했다.제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로봇기술 등 각 분야의 기술적 혁신이 불러올 차세대 산업혁명을 뜻한다. 2
지난 16일, 우리 학교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에서는 우리 학교 방송국 SUBS(이하 방송국)가 주관하는 제44회 방송제 ‘빨간 날’이 열렸다. ‘빨간 날’은 휴일의 뜻을 가진 ‘빨간 날’이라는 단어와 같은 맥락으로 ‘일상에서 잠시 쉬었다 가는, 혹은 색다른 경험을 하는 날’을 뜻한다. 방송제 ‘빨간 날’은 빨강이라는 색채가 떠올리게 하는 사랑, 열정, 죽음 등의 이미지를 주제로 진행됐다. 방송제는 △기억 TV △채널 SKKU △캠퍼스 로망 브레이커 등 대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오프닝 영상으로 막을 올렸다. 방송국이 제작한 영상
인사캠 정문을 걸어 나와 왼쪽 골목으로 고개를 돌리자 ‘8과 1/2’이라는 동그란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카페가 있는 지하로 내려가자 유난히 더웠던 날씨 때문인지 내부가 더욱 시원했다. 카페에서 한창 파스타를 요리하던 이 씨는 인터뷰를 요청하는 기자를 어리둥절한 웃음으로 맞으며 자리로 안내했다. 주문한 커피 밀크셰이크를 내어주는 그에게 카페 이름의 뜻을 물었다. “제가 좋아하는 영화 이름입니다. 한창 영화 공부를 하던 때가 있었거든요. 이 영화는 영화 공부할 때 정석처럼 여겨지는 영화예요. 자연스럽게 저도 좋아하게 되었죠.” 그는